24년 1월 11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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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 11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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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남편, 아내 중 '애정' 더 빨리 식는 쪽은?

결혼 참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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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여성이 남성보다 배우자에 대한 사랑이 더 빨리 식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그 원인으로는 가사 노동 분담, 자녀의 출생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사우라브 바르그바 미국 카네기멜런대 경제학 교수가 미국 심리과학협회(APS) 학술지를 통해 발표한 연구 결과, 약혼 또는 결혼한 지 3년 이상 된 여성이 상대에게 사랑을 느끼는 빈도는 약혼·결혼 기간이 2년 미만인 여성보다 6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혼 또는 결혼한 지 3년 이상 된 남성이 상대에게 사랑을 느끼는 빈도는 약혼·결혼 기간 2년 미만의 남성보다 불과 0.4% 적어,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이는 바르그바 교수가 최근 약혼한 사람부터 결혼한 지 수십 년 된 사람까지 성인 약 3900명의 감정을 추적해 얻은 결과라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바르그바 교수는 연구에 참가한 커플과 부부들이 열흘 간, 30분마다 휴대전화를 통해 자신이 누구와 있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보고한 내용을 토대로 이들의 심리를 분석했다.

상대방에게 ‘설렘’을 느끼는 빈도에서도 약혼·결혼 기간에 따른 남녀 간 차이가 뚜렷했다. 상대와 함께 있을 때 느끼는 ‘설레는 사랑(excited love)’의 감정의 경우 약혼·결혼 기간이 긴 여성들은 약혼·결혼 기간이 짧은 여성들과 비교했을 때 80% 가까이 줄었다. 반면 남성은 그 감소 폭이 30%로 훨씬 작았다. 바르그바 교수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지만 가사노동 분담 등이 영향을 줬을 거라고 분석했다.

또 자녀가 태어나면 여성이 사랑을 경험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바르그바 교수는 짚었다. 한때 남편을 향했던 사랑의 감정이 자녀에게 쏠리게 된다는 설명이다.

바르그바 교수는 마지막으로 “비록 낭만적인 열정과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그라들지만, 계속 지속된다”며 “이것이 이번 연구 결과에서 얻을 수 있는 낙관적인 해석”이라고 덧붙였다.


"연 3%대 금리래" 주담대 갈아타기 첫날부터 몰린 곳

  • 카카오뱅크 하루 만에 '한도 소진'

하나은행에서 현금을 세아리는 직원의 모습.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가 시행된 첫날인 1월 9일, 갈아타기 수요가 카카오뱅크·케이뱅크에 쏠렸다. 한도가 모두 소진된 카카오뱅크의 ‘갈아타기 서비스’는 10일 다시 신청받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9일 오후 2시께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한도 소진을 이유로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 이날 조회 건수가 전월 일평균 대비 2배 이상 몰리는 등 수요가 한꺼번에 쏠려 조절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뱅크는 주담대를 갈아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0.7% 포인트 금리 낮춘 상품을 내놨다. 혼합금리의 경우 상·하단 모두 연 3%대(3.49~3.82%)로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최저 연 3.65% 금리 수준이다.

카카오뱅크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 첫날부터 한도를 소진했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은행권 최저 수준으로 제공한다. 고정혼합금리와 변동금리 모두 최저 연 3%대다. 이날 기준 최저금리는 고정혼합금리 연 3.66%, 변동금리 연 3.67%다.

시중은행에도 대환대출 조회가 평소보다 많이 몰렸다. 신한은행의 경우 이번주 중 한도 소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은 대환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금액을 최대 2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하겠다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실제 대환대출 서비스가 시작되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주담대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월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9일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는 연 3.38~5.8%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초(3.82~6.12%)와 비교해 상·하단 각각 0.32% 포인트, 0.44%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10억 원 이하 아파트 주담대 대상

지난해 5월 말 출시된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은 금융소비자가 과거에 받은 대출을 더 나은 조건의 다른 금융사 대출로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주담대 대환대출 플랫폼이 확대되면서 ‘시세 조회가 가능한 10억 원 이하 아파트 주담대’와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에 가입한 소비자’도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졌다.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경과한 이후부터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단, 일반 주택은 제외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을 담보로 한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도 갈아탈 수 있다. 다만, 디딤돌대출·보금자리론 등 저금리 정책 대출금융상품이나 특정 협약 금융기관 취급상품 등은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없다.

차주는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핀다·뱅크샐러드·핀크·에이피더핀 등 7개 핀테크 플랫폼과 금융사 자체 앱을 통해 주담대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이후 차주가 금융사 자체 앱 등을 통해 상환방식이나 금리구조 등 대출 조건을 확인하고 대출 계약을 약정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2~7일간 대출심사 후 문자로 결과를 알려준다.

그간 주담대를 갈아타기 위해서는 금융소비자가 대출을 갈아탈 경우 여러 금융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앱을 설치해 갈아탈 대출 조건을 비교했었어야 했다. 신규 대출을 받고 기존 대출이 상환되지 않으면 갈아타기 과정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위반할 가능성도 있었는데 이 같은 불편함이 해소된 것이다.

금융당국은 대환대출 확대로 금융회사 간 과도한 ‘머니무브’도 막기 위해 참여 금융회사별로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담대 취급 한도를 설정했다. 시장 수요를 보고 한도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오는 1월 31일부터는 전세대출로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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