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8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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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 8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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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뺀 '부수입'만 年 2000만 원 훌쩍. 고소득 직장인, 몇 명?

  • 건보공단이 제출한 '가입자 소득월액'
  • 직장 가입자 3% 수준인 60만 7226명
  • 이자, 배당, 임대로 연간 2000만 원 소득

참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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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이외의 부수입이 연간 2000만 원을 넘는 직장인이 60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 및 소득월액 보험료 부과자 현황(2019~2023년)' 자료에 따르면 매달 부담하는 건보료로 산정했을 때 2023년 10월 기준으로 월급을 빼고 이자·배당·임대소득 등으로 연간 2000만원 넘게 버는 고소득 직장인은 60만 72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직장 가입자(1990만 8769명)의 3% 수준이다. 이들은 '소득월액 보험료'를 내고 있다.

소득월액 보험료는 직장인이 근로의 대가로 직장에서 받는 월급에 부과되는 '보수월액(1년 보수 총액을 근무 개월 수로 나눈 것) 보험료'와는 별개다. 이자소득이나 주식 배당소득, 임대소득을 올릴 때 이들 소득을 합한 종합소득에 별도로 매기는 보험료로, '월급 외 보험료'라고도 한다.

소득월액 보험료 부과 기준은 계속 강화돼 왔다. 이에 월급 외 보험료를 부담하는 직장가입자는 2019년 19만 4738명에서 2020년 22만 9731명, 2021년 26만 4670명, 2022년 58만 7592명, 2023년 10월 60만 7226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소득월액 보험료는 보수월액 보험료와 마찬가지로 상한선이 있다. 2023년 소득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가입자 본인 부담의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과 같이 월 391만 1280원이다. 이를 지난해 건보료율(소득의 7.09%)을 적용해 종합소득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6억 8199만 원, 월 5683만 2500원이다. 월급을 제외하고도 금융소득이나 임대소득, 사업소득, 기타소득 등 다른 부수입만으로 다달이 5683만2500원 이상 벌었다는 말이다.

이렇게 부수입이 연간 7억 원에 가까워 매달 391만 원의 소득월액 보험료 상한액을 추가로 부담하는 직장가입자는 2023년 10월 기준 4124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0.02% 수준이다.

소득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올해 월 424만 710원으로 오른다. 월수입으로 환산하면 6148만 원 수준이다. 연간으로 따져보면 보수 외 소득이 7억 3775만 원 이상이다.

한편 소득월액 보험료는 건강보험법(제69조, 제71조 등)을 근거로 2011년부터 월급 외의 종합과세소득이 연간 7200만 원을 초과해야만 부과했으나, 2018년 7월부터 부과 체계를 개편하면서 부과 기준소득이 '연간 3400만 원 초과'로 떨어졌다. 이후 2022년 9월부터는 2단계 건보료 부과 체계 개편 단행으로 '연간 2000만 원 초과'로 더 낮아졌다.

다만 몇만 원 차이로 부과 기준을 초과했다고 해서 소득월액 보험료를 너무 많이 내게 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연 소득 2000만 원을 넘는 '초과분'에 대해서만 추가 보험료를 매긴다. 이들 직장인은 월평균 20만 원가량의 건보료를 추가로 부담하고 있다.


한국계 감독, 배우 '성난 사람들', 미 골든글로브 TV 작품상

  • 스티븐 연, 한국계 첫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까지 싹쓸이하며 총 3관왕

드라마 '성난 사람들'의 스티븐 연.

한국계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영화상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성난 사람들'은 7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작품상(Best Television Limited Series, Anthology Series, or Motion Picture Made for Television)에 호명됐다.

이 드라마의 주연 배우인 한국계 스티븐 연도 이날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또 상대역을 맡은 앨리 웡도 같은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아 총 3관왕에 올랐다. 한국계 배우의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뷰하는 '성난사람들' 이성진 감독.

이 드라마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 겸 감독 이성진이 연출과 제작, 극본을 맡았으며, 스티븐 연을 비롯한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내일~모레 '서울 최대 10cm 이상' 등 많은 눈

  • 강원내륙, 충북북부 5~15cm 경기내륙, 경북북부 5~10cm
  • 중부 중심 '대설특보급' 적설. 수도권 '출퇴근시간' 대설 주의

9~10일 시간대별 강수 시나리오.

9~10일 경기내륙에 최대 15㎝ 이상, 서울에 최대 10㎝ 이상 등 전국에 많은 눈이 쏟아져 쌓이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이날 아침 강추위의 원인인 대륙고기압은 오후 들어 점차 이동성고기압으로 성질이 바뀌겠다. 이날 저녁이 되면 우리나라 남서부를 덮은 이동성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비교적 따뜻한 공기가 수평으로 이동하는 '온난이류' 현상이 발생하겠다.

이런 가운데 몽골 쪽에서 새로 남동진 하는 대륙고기압 가장자리에서 한랭이류가 벌어지면서 몽골 남동쪽에 기압골이 형성되겠다. 이 기압골 영향으로 대기 하층에 저기압이 만들어지면서 9~10일 눈이 오겠다.

9일 새벽에서 오전까지는 우리나라 대기권을 차지하고 있는 찬 공기와 이동성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따뜻한 남서풍이 충돌하면서 기압골 전면, 즉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겠다.

9일 오후부터 10일 새벽까지는 충청 이남으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저기압 북동쪽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10일 아침 이후엔 저기압은 동해로 빠져나간 가운데 북한 북부까지 세력을 넓힌 대륙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과 경북산지에 눈이 쏟아지겠다.

한반도를 감싸는 형태로 눈과 비 중 어느 것이 내릴지 가르는 기온 경계선이 그어지겠다. 전국 대부분이 '눈의 영역' 안에 들겠으나, 9일 오후에서 10일 새벽 사이 전남 등 남서부와 동해안은 '비의 영역'에 속하겠다.

시간대별 눈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지역은 '9일 오전에서 밤까지'는 수도권·강원중부내륙·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 '9일 오후에서 10일 새벽까지'는 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충청·전북동부·경북서부, '10일 새벽에서 오후까지'는 강원동해안과 경북동부가 되겠다.

적설량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질 만큼 많겠다.

9~10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북부 5~15㎝(강원산지 최대 20㎝ 이상), 경기내륙·경북북부·경북남서내륙·경북북동산지 5~10㎝(최대 15㎝ 이상), 서울·인천·경기서해안·강원동해안·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전북동부 3~8㎝(최대 10㎝ 이상), 제주산지 3~8㎝ 등이다.

충남서해안·전북서부내륙·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동해안·울산·경남내륙엔 1~5㎝, 전남동부내륙엔 1~3㎝, 전북서해안·광주·전남중부내륙엔 1㎝ 내외로 눈이 쌓이겠다.

9~10일 예상 적설량.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은 강수량 대비 적설량이 많고 남부지방은 강수량에 견줘 적설량이 상대적으로 적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부산·울산 10~40㎜, 강원영동·충청·호남·대구·경북내륙·경남·울릉도·독도·제주 5~20㎜, 수도권 5~10㎜이다.

기상청은 대기 상층 찬 공기나 기압골이 현재 예상보다 남하한다면 저기압 경로도 예상보다 남쪽으로 옮겨지면서 충청 이남은 적설량과 강수량이 늘고, 중부지방은 줄어들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 저기압이 우리나라에 진입할 때 이동성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한 남서풍이 먼저 유입되기 때문에 바로 눈이 쏟아지기보다 진눈깨비부터 올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번처럼 겨울철 소규모 저기압이 발달해 강수가 이뤄지는 경우 강수 형태를 예상하기가 매우 어렵다.

수도권 등은 출퇴근 시간에 대설이 예상되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또 겨울철 저기압이 지난 뒤엔 통상 그 후면에서 찬 북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을 만들 수 있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토요일인 13일 이후 평년기온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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