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9월 24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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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9월 24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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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보다 3주, 베트남보다 2주나 늦는다. 아이폰 15 출시, 유독 늦을까

참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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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가 끝난 후, 열흘이나 지나서야 국내 소비자들도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5 시리즈를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13일 아이폰15와 아이폰 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 등 신제품 라인업의 국내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원더러스트'를 통해 아이폰 15 시리즈를 처음 공개한 지 한 달 만이다.

애플은 22일 미국·영국·일본·중국·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인도·멕시코 등 40여 개국에서 아이폰15 시리즈를 1차로 출시하고, 오는 29일 마카오·말레이시아·튀르키예·베트남 등 21곳에서 2차 출시에 나선다.

따라서 한국의 출시일은 일본 중국 등보다 3주, 베트남, 말레이시아보다 2주 각각 늦은 셈이다.

지금까지 아이폰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한국은 대부분 2차 또는 그 이후 출시국으로 분류돼 왔다.

지난해 아이폰14 시리즈 중 플러스 제품의 공급이 지연되는 바람에 10월 7일 1차 출시국들과 동시에 출시된 것 정도가 예외이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의 달러 기준 가격을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한 가운데 지난해 아이폰 14 출시 때보다 원달러 환율이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기준 아이폰 15 시리즈 가격을 동결해 '고가 논란'도 불거졌다.


"다음 세대 평생 담배 못 사. 구입연령 더 높인다" 강력 규제 나선 영국

  • 총리실, 뉴질랜드 모델 삼아 정책 검토
  • "특정 연령대부터 평생 담배 구매 안 돼"

영국 정부가 국민들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 세대는 담배를 구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 리사 수낵 총리가 이 같은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법적으로 담배를 구입할 수 있는 연령을 단계적으로 높여서, 현재 청소년층이 성인이 된 후에도 담배를 살 수 있는 길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안이다.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총리실은 정부의 최고위 보건의료 고문인 크리스 휘티 최고의학관(CMO)의 지휘 아래 흡연 규제안을 만들도록 지시했다.

영국의 흡연 제한 정책은 뉴질랜드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책을 모델로 삼은 것이다. 뉴질랜드 정부는 2027년에 성인이 되는 2009년 1월 1일 출생자(현재 14세)부터는 합법적으로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흡연 규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담배 판매가 허가된 매장 수를 현재의 10% 수준으로 줄이고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허용치도 감축하게 할 계획이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준의 흡연 규제다.

영국 총리실은 뉴질랜드와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의 흡연을 금지하는 것 외에도 술집 앞이나 공원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여러 흡연 제한 정책을 놓고 숙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연 참고 이미지.

앞서 영국 비영리단체 ‘바나도’는 지난해 정부 의뢰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법적 흡연 가능 연령을 1년에 한 살씩 높여서 특정 연령대부터는 평생 담배 구입을 허용하지 않는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흡연율을 14%에서 5% 미만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다.

보리스 존슨 당시 총리는 이 같은 강력한 흡연 제한 정책 제안에 찬성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수낵 총리는 개인적으로도 흡연을 혐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더 타임스는 “스낵 총리가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관점 외에도 젊은 세대에 미칠 악영향 측면에서 흡연 문제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수내고 총리가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내년으로 다가온 총선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수낵 총리는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소비자 중심 정책을 잇달아 내놓았다. 지난 20일에는 “2050년 탄소중립(넷 제로) 목표는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휘발유·경유 신차 판매 금지 시기를 2030년에서 2035년으로 5년 미루는 등 기후 대책의 속도를 조절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 영국 대입 제도인 ‘A레벨’을 학습 과목을 더 늘릴 수 있는 국제바칼로레아(IB)에 더 가깝게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이는 야당인 노동당으로부터 “쓸데없이 교육 혼란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았다.

다만 노동당 역시 단계적인 담배 판매 금지 정책에 대해서는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김포에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 '돈문제 갈등' 유서 발견

송파경찰서 전경.

서울과 김포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23일) 서울과 경기도 김포에서 일가족 5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늘 오전 7시 30분쯤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이후 경찰이 A 씨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송파구 송파동의 빌라에서 A 씨의 남편과 시어머니, 시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고, 생활고와 돈문제 갈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 경기도 김포시 한 호텔에서는 A 씨 부부의 딸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며 사망 사이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또 일가족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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