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0월 10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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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0월 10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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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도 일제히 상승. 유가 4.3% 올라

참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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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마감시황]

미국증시관련주.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97.07포인트(0.59%) 오른 3만 3604.6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7.16포인트(0.63%) 상승한 4335.66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90포인트(0.39%) 뛴 1만 3484.24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시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이 미칠 파장에 주목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인 지난 7일 새벽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다. 이스라엘은 곧바로 보복 폭격하고, 가자 지구를 전면 봉쇄했다. 양측의 사망자는 1천500명, 부상자도 수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자산인 금과 엔화, 달러화 가치가 오르고, 유가는 중동사태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4% 이상 올랐다. 미국 채권시장은 이날 휴장해 안전자산인 국채는 이번 이벤트를 하루 뒤에 반영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가 유가에 미칠 영향과 산유국들의 산유 정책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한 뒤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바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완화 국면에 들어선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의 장기 국채금리 상승으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줄었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이 나온 점은 긴축 위험을 줄였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장기 금리의 급등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덜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로건 총재는 이날 댈러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간 프리미엄으로 인해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방기금금리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제기된 채권 금리 상승이 사실상의 긴축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싣는 발언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긴장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전망에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면서도 이번 사태가 미칠 영향을 정확히 가늠하는 데는 며칠의 시한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 경험상 지정학적 위기는 단기에 그쳤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인터렉티브 인베스터의 리처드 헌터 시장 담당 대표는 마켓워치에 "지정학적 긴장은 전통적으로 투자 심리에 부정적이며 당연히 투자자들은 전망의 불확실성에 불안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CBIZ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애나 래스번 수석투자책임자(CIO)는 "반사적 반응이 나왔다"라면서도 "먼지가 날아오른 뒤 지금은 가라앉고 있다. 실제로 영향이 어디로 미칠지를 정말로 이해하려면 며칠이 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CNBC에 "시장이 이번 사태가 억제될 것이며, 외교적 노력이 갈등을 억제할 것이라는 데 초점을 둔다면 시장은 이번 사태를 보고 이전에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시장은 뒤를 보는 것이 아니라 앞을 본다"라며 "이것이 시장의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특징주]

■기술주

기술주가 소폭 상승했다. 애플 0.85%, 마이크로소프트 0.78%, 아마존 0.23%, 메타 0.93%, 알파벳 0.61%, 넷플릭스 1.16%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1.07% 하락했다.

■전기차주

테슬라는 0.33% 하락한 259.67달러에 마감했다. 리비안은 0.74%, 루시드는 1.95%, 니콜라는 1.43% 하락했다.

■에너지주

유가상승에 에너지주가 상승했다. 마라톤 오일 6.63%, 엑손모빌 3.5%, 셰브론 2.77% 올랐다. 반에크 원유 서비스 상장지수펀드(ETF)는 4% 이상 상승했다.

■방산주

이스라엘 전쟁 소식에 방산기업 록히드마틴과 노스롭 그루만의 주가가 각각 8.93%, 11.43% 상승했다.

■항공주

항공주는 항공사들이 이스라엘행 항공편을 대거 취소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아메리칸 항공 4.08%, 유나이티드 항공 4.88%, 델타 항공 4.65% 떨어졌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증시는 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범 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보다 1.14포인트(0.26%) 내린 443.79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01.66포인트(0.67%) 밀린 1만 5128.1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38.75포인트(0.55%) 하락한 7021.40에 마쳤으며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 지수는 2.37포인트(0.03%) 내린 7492.21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하락한 3096.62, 선전성분지수는 0.03% 떨어진 10106.96, 창업판지수는 0.26% 내린 1998.61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시장에는 이스라엘-하마스의 무력 충돌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고용 시장 호조에 따른 미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 미중 관계 악화 우려, 중국의 9월 차이신 제조업 지표 부진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기관성 매물이 대거 출회되었고, 외국인 자금도 약 74억 위안가량 순 유출되었다.

종목별로 보면 자동차 부품, 소비전자, 조선, 완성차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관광 및 호텔, 주얼리, 부동산 개발 등 업종은 하락했다.

특히 관광 섹터는 황금연휴가 끝나면서 강한 상승 모멘텀이 사라진 탓에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3.59달러(4.3%) 오른 86.3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물은 배럴당 3.57달러(4.2%) 급등한 88.15달러를 기록했다.

[금]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안전자산의 우위 속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금 현물은 전장보다 트로이온스당 1.1% 오른 1853.2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1% 상승한 1864.30달러에 마감했다.


"상온에 둔 '이 것' 먹지 마세요" 가장 강력한 발암물질 유발

  • 아플라톡신,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강력한 발암물질
  • 25~30도 온도와 습도가 80% 이상일 때, 견과류에 아플라톡신 생겨

시장 매대에 진열되어있는 견과류들.

견과류는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이른바 건강 간식으로 불린다. 하지만 잘못 보관한 뒤 먹으면 불량식품보다 해로운 간식으로 돌변할 수 있다. 견과류를 상온에 보관하면 기름에 포함된 유기물이 공기 속 산소와 빛, 열 등과 만나 변하는 산패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산패된 견과류에는 아플라톡신 B1(Aflatoxin)이라는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 있다. 아플라톡신은 지금까지 발견된 천연물질 중 가장 강력한 발암물질로, 특히 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플라톡신은 25~30도 온도와 습도가 80% 이상인 곳에서 잘 생성되고, 270도 이상에서 가열해야 분해되기 때문에 조리 과정을 통해 없앨 수 있다.

견과류는 최대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또는 냉동에 보관하도록 하고, 먹었을 때 꿉꿉하고 페인트 냄새와 비슷한 '쩐내'가 난다면 먹지 말아야 한다.


"굿바이 '6만 전자'" 삼성전자, 3Q 실적 전환점되나?

  • 오는 11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예정
  • '주가 바닥론'에 투자자 기대감 고조

삼성전자가 오는 11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나서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는 주가 부양 기대감이 일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 주 실적 발표에 나서는 가운데 주가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주가 반등을 꾀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자 투자자들은 한층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6만 6700원) 대비 1.05%(700원) 내린 6만 6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6만7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내림 폭을 키웠고, 끝내 이날 장중 최저가인 6만60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이로써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26일 이후 5 거래일 연속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한때 '10만 전자'로의 도약을 꿈꿨던 삼성전자는 최근 주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9월 1일 7만 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던 삼성전자는 지난 19일에는 7만 원선을 내준 채 6만 980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후로도 지난 25일(0.87% 상승)을 제외하고는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다만, 시장에서는 오는 11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주가 반등에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67조 9093억 원, 1조 8961억 원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이번 분기부터 적자 수준을 대폭 줄인 뒤, 내년에는 10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수출 부진이 끝을 향해 가는 것도 삼성전자의 주가 반등 가능성에 힘을 싣는 대목이다.

이달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무역수지는 3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546억 6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4.4% 감소하며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수출 감소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경기 바닥론'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외국인 자금 이 탈 새가 거침없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삼성전자 사랑이 여전한 것도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지난 한 달(9월 1일~27일) 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8726억 원어치 사들였다. 코스피 순매수 규모 2위인 포스코인터내셔널(1381억 원)과의 격차는 상당한 수준이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D램 가격 반등이 확인되고 있으며 낸드 가격은 추가 감산의 효과와 메모리 가격 바닥 인식 확산으로 4분기 내 반등 시작이 예상된다"면서 "투자 포인트는 적극적 메모리 반도체 감산으로 수급 균형이 맞춰지고 있다는 점과 세트 업체들의 재고가 적정 수준 이하로 확인돼 점진적인 수요 회복이 전망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사에 4분기 D램과 낸드에 대해 두 자릿수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돼 4분기 D램, 낸드 가격은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동시 반등할 전망"이라며 "특히 D램은 올해 4분기부터, 낸드는 내년 2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돼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흑자전환 시기는 당초 시장 예상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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