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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0월 12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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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고발' 표예림 숨진 채 발견. 스토킹 의혹 유튜버 "난 잘못 없다"

표예림 유튜브 "나다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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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현실판 주인공으로 알려진 유튜버 표예림(27)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낮 12시 57분께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119 구조대가 수중 수색해 3시간여 만에 숨진 표 씨를 발견했다.

표 씨는 앞서 유튜브에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습니다'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표 씨는 이 동영상에서 자신이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비난하는 이들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하며 자신의 생으로 진실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표 씨는 앞서 유튜브 등에서 초, 중, 고교 12년간 동급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폭로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현실판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표 씨는 이후 전국의 학교폭력 피해자와 연대하면서 학교 폭력의 공소시효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하기도 했다.

지난달 2일 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관련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하지만 표 씨를 조롱하거나, 행동을 의심하는 이들도 나타났다.

표 씨의 죽음이 알려진 후 그를 저격했던 것으로 알려진 한 유튜브 채널에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올해 7월부터 계속되어 온 표예림 씨의 일방적인 주장과 거짓의 사실과 약간의 사실로 명예를 훼손당할 수밖에 없었고, 우리는 지속적인 피해에도 불구하고 법적 조치를 해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 자신이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 및 거짓의 사실과 약간의 사실을 병합하여 만들어 낸 그녀의 행위에 계속된 법적인 조치로 예방 및 차단할 수밖에 없었다"며 "법정 공방에 있어 그녀가 위기감을 느끼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나 우리는 범죄 혐의로 인하여 피해를 보아왔지, 잘못한 것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계속되는 명예훼손 댓글과 장난 전화, 모욕성 댓글에 대해서는 엄단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아는 진실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 터무니없는 거짓 사실로 누군가를 해하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2조 4000억 원, 올해 첫 조 단위 실적

  • 반도체 바닥 기대감 상승.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주가 2.71% 상승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깃발 모습.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조 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258% 이상 증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10월 11일 “3분기 매출이 67조 원, 영업이익이 2조4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74%, 77.88% 감소한 수치다. 올해 1, 2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6402억 원, 6685억 원에 그친 점을 고려할 때 업황이 바닥을 찍고 돌아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각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3조 원대의 적자를 냈지만 모바일경험(MX)과 삼성디스플레이(SDC) 등 타 부문에서 이를 상쇄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예상보다 선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가가 2.71% 상승했다. 이수페타시스(6.37%), 한미반도체(3.52%)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시장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도 각각 1.98%, 2,78% 상승했다.


"일교차 최대 15도" 맑고 쌀쌀한 가을 날씨

  • 아침 기온 최저 7~16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1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공원에 억새가 만개해 있다.

목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라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과 충북, 전라내륙, 경북권,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밤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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