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 8일, 오늘의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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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법안

23년 8월 8일, 오늘의 경제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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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 78% 소진. 11일부터 금리 0.25% 인상

참고자료. (출처=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는 지난달 말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31조 1285억 원(13만 2188건)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예정액(39조 6000억 원)의 78.6%다.

주금공은 총 신청된 46조 7357억 원(20만 3656건) 가운데 심사과정에서 고객 요청에 의한 취소와 자격요건 미충족 등의 이유로 약 15조 6000억 원가량이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금액 기준 자금용도별로는 신규주태 구입이 58.6%로 가장 높았다. 기존대출 상환(33.9%)과 임차보증금 반환(7.5%)이 뒤를 이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정책 모기지론인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안심전환대출을 통합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이다. 무주택자와 일시적 2 주택자를 대상으로 소득과 상관없이 집값 9억 원 이하면 고정금리로 최대 5억 원을 빌려준다.

오는 11일부터 일반형의 금리는 4.4~4.7%로 기존보다 0.25% 포인트(p) 상승한다. 다만, 집값 6억 원·소득 1억 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특례보금자리론 우대형의 금리는 기존과 같은 4.05~4.35%로 동결하기로 했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전세사기 피해자와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층에 추가로 적용되는 금리 우대 역시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오늘 최대 전력수요 93.6GW. 역대 여름 최고치 경신

전력거래소 사진.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산업체들이 여름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전력 수요가 역대 여름철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최대 전력 수요는 93.615GW(기가와트)를 나타내 역대 여름철 최고이던 지난해 7월 7월 오후 5시의 92.990GW를 경신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가 당초 전망했던 최대 전력 수요인 92.9GW를 다소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한 시간대의 공급 능력은 104.3GW, 예비율은 10.7GW(예비율 11.4%)로 안정적 수준을 나타냈다.

최근 사고로 정지됐던 한빛 원전 2호기(0.95GW)와 신 보령 2호기(1.02GW)가 적기에 전력 계통에 연결되면서 공급 능력이 2GW가량 늘어나 최대 전력 수요 시간대에도 10% 이상의 비교적 여유 있는 예비력이 유지됐다고 전력거래소는 설명했다.

전력거래소는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일까지 높은 전력 수요가 이어지다가 10일 태풍이 상륙하면서 전력 수요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소는 "태풍 '카눈'의 이동 경로가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상하지 못한 전력 수요 급증 또는 태풍에 의한 발전 설비 고장 등으로 예비력이 낮아질 경우에 대비해 단계별로 준비된 예비력 자원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를 찾아 대비 상황을 점검하면서 "예상을 벗어난 폭염이나 피크 시간대 태양광 발전 변동성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실시간으로 상황을 살피며 수급 관리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CJ바이오사이언스 유상증자에 참여. 240억 투자

"CJ바이오사이언스, 임상개발비 등에 사용 계획"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계열사인 CJ바이오사이언스 유상증자에 약 240억 원을 투자한다.

CJ제일제당은 CJ바이오사이언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출자 주식수는 170만 3198주로, 신주 배정 물량의 120%를 초과청약한 것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바이오사이언스의 미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차원에서 실시했다"라고 설명했다.

구주주 배정 주식수는 141만 9332주이며, 초과청약 한도 주식수는 28만 3866주다. 1주당 가격은 1만 4110원으로, 총 출자금액은 약 240억 원이다.

120% 출자 시 CJ제일제당의 지분율은 기존의 43.9%에서 약 47%가 된다. 출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CJ바이오사이언스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역량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원을 임상개발비와 플랫폼 기술 연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RB-101'의 임상 개발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CJRB-101은 CJ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면역항암 타깃 신약 후보물질이다.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1상과 2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9월부터 환자모집을 시작해 2025년 상반기까지 1상을 마무리하고 2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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