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5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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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5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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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겼다' 에코프로머티, 13만 원 고공행진. "쏠림현상 주의"

에코프로머티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증권가는 쏠림현상을 주의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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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차 전지 투자 열풍에 에코프로머티의 상장 후 거래대금은 삼성전자를 3조 원 뛰어넘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에코프로머티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0.81%) 오른 13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7일 상장한 에코프로머티는 12 거래일 만에 공모가(3만 6200원) 대비 279.83%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9조 3812억 원으로 코스피 순위 41위를 차지했다. 50위권 안으로 들어가며 코스피 200 지수 특례 편입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상장 이후 거래대금은 4일 기준 11조 5785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8조 327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에코프로머티가 이 같은 상승세를 기록하는 이유는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현재 증시에서 특정 종목과 테마주에 쏠림 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 전지, 해운, 반도체가 반등의 중심에 있으나 업종 내 등락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주식시장으로 신규 자금이 유입되지 않는 것이 온도차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펀더멘털 재료가 부족하며 테마주 장세가 재개됐고 신규상장종목과 품절주 등 변동성이 강한 종목에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차전지 쏠림 현상에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에코프로머티 외에 에코프로 그룹주들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5만 7000원(7.87%) 하락한 66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는 최근 일주일 동안 3.61%, 한 달 동안 19.44%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4만 3000원(15.36%) 오른 32만 3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주가 반등은 에코프로비엠이 삼성 SDI와 44조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증권가는 에코프로비엠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인 주가 상승에는 호재일 수 있으나 중장기적인 실적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6일부터 약 8개월간 공매도가 금지된 가운데 중장기 공급 계약으로 수급 쏠림이 발생할 경우 단기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2027년 말 기준 양극재 케파(생산능력) 총계획과 중장기 실적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낮 기온 최고 16도까지 올라. 수도권 미세먼지는 '나쁨'

  • 5일 중부 지방 대체로 흐리고, 남부 구름 많아
  • 기온 큰 폭 올라 전국 대부분 낮 10도 웃돌아, 대기는 건조
  •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미세먼지 잔류돼 농도 높아

5일은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10도 이상까지 올라가며 초겨울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한반도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산불 등에 주의해야 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부 지방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영하권이었던 전날과 비교해 큰 폭으로 오른다. 이날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9도에서 16도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웃돌겠다.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지만,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강원도 일대는 물론, 경상북도 영덕, 포항, 경주와 경상남도 양산, 부산, 울산 등에는 지난 3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오는 기온은 차차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가 ‘나쁨’으로,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경기 남부와 충남은 밤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부 지역에는 전날의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돈가스 5인분 시키고 "7명 먹을 거니 5장 더 달라" 요구한 손님

A씨가 공개한 영수증의 주문 요청 내역.

고물가 등으로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돈가스 5인분을 주문한 손님이 배달 앱 리뷰를 잘 써주겠다며 돈가스 5장을 추가로 요구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아침부터 진상 손님을 만났다고 하소연하는 돈가스 가게 주인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에서 돈가스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주인 A 씨는 “아침부터 돈가스 5인분 주문이 들어와 ‘큰 게 들어왔네’ 싶어서 튀김기에 불을 올렸다가 주문 요청사항을 보고 불안감에 주문 취소를 눌렀다”며 영수증을 공개했다.

A 씨가 공개한 영수증에 따르면 해당 손님은 이날 오전 경양식 왕돈가스 5개를 주문했다. 배달비를 포함한 총금액은 7만 원이었다.

그런데 해당 손님은 주문 요청사항에 “리뷰 써줄게요. 돈가스 1인분에 한 장씩 서비스 달라”며 “7명 먹을 거라 수프랑 소스 7개 보내달라”라고 적었다.

A 씨에 따르면 해당 손님은 주문이 취소되자 ‘왜 취소하냐’며 가게로 항의 전화를 했다.

A 씨가 “요청하신 사항을 들어주기 힘들어서 취소했다”고 안내하자, 손님은 “주문한 사람 허락을 받고 취소해야지. 소비자원에 신고하겠다”고 했다.

A씨가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해 전화를 끊자 해당 손님은 계속 항의전화를 했다고 한다. 결국 A씨가 업무 방해로 고소를 하겠다고 경고한 후에야 항의 전화가 멈췄다고 한다. A 씨는 해당 손님을 진짜 영업 방해로 고소할 생각이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한편 배달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갑질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일부 고객은 서비스 음료를 줬는데 자기가 원하는 브랜드가 아니라는 이유로 리뷰 테러를 하기도 했다. ‘공깃밥에 공기가 없어서’ 등 장난을 치기 위한 리뷰 테러도 있었다. 리뷰 테러를 당하면 배달 앱 주문량이 크게 줄어든다고 한다.

이에 따라 배달의민족(배민)은 지난해 국내 배달 중개 플랫폼 기업 최초로 국제표준을 반영한 새로운 리뷰 운영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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