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9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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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1월 9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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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8호선 지하철, 오늘 오전 9시부터 '경고 파업'

  • 10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파업

서울 시내 지하철 개찰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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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공사) 노동조합이 9일 아침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이틀 동안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 회사가 제시한 인력감축·외주화 문제를 두고 노사가 8일 밤까지 벌인 막판 교섭에서도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결과다. 공사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해도 필수 유지업무 인력과 대체 인력 등을 활용해 80% 이상의 운행률을 유지할 방침이다.

 

공사는 8일 밤 “노사 간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며 “양대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 노조들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저녁 6시까지 (서울시와 사 쪽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는 의미)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교섭단과 공사는 막판 교섭을 시작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핵심 쟁점은 ‘인력 감축’이었다. 공사는 최근 2026년까지 2212명의 인력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노조에 제시했다. 이는 현재 공사 전체 정원의 약 13.5% 수준이다. 공사는 연 1조원 안팎의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연합교섭단은 무리한 인력 감축이 시민의 안전 문제와 직결될 수 있다며 감축안 철회를 요구했다.

 

노사가 맺은 필수 유지업무 실무 협정에 따라 파업 기간 1~4호선 65.7%, 5~8호선 79.8%의 운행률은 유지돼야 한다. 서울교통공사쪽은 “9일부터 경고파업에 돌입하더라도 파업 대비 정상운행 대책본부를 운영해 열차 정상 운행과 시설물 안전 확보 등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파업 돌입 시) 필수유지업무 인력과 대체 인력 등을 확보해 오전 7시∼9시 출근길에는 100%, 나머지 시간에는 80% 정도 수준의 운행률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에 패딩 꺼내야 하나. 기온 또 떨어진다

절기상 입동인 지난 8일 광주시 남광주시장에서 상인들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추위를 녹이고 있다.

주말에 기온이 다시 한번 뚝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빠르게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오후부터 전국에 짧게 비가 오겠다. 수도권과 중부지방은 이날 비가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저기압 영향으로 10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50㎜,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5~30㎜, 그 외 지역 5㎜ 안팎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찬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이로 인해 10일 내륙과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이 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박중환 예보분석관은 “살얼음으로 교량구간이나 터널 입출구, 계곡 등을 통과할 때 위험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주말인 11, 12일부터 월요일인 13일까지는 기온이 평년 기온(최저 영하1~영상10도, 최고기온 9~18도)보다 3~8도가량 떨어져 영하권 추위가 찾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날씨는 맑을 것으로 예상되나 아침 기온은 영하 6~영상 6도, 낮 기온은 6~17도로 낮겠다.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고 14일부터 기온이 오르며 다시 따뜻해지겠다.


식사 후에는 커피 한 잔? 무심결에 건강 해치는 '식후 습관'들

커피 속 카페인과 탄닌, 비타민 및 미네랄 흡수 방해

식사 직후 엎드려 잘 경우 허리 디스크 위험 

 

인간을 비롯해 사실상 모든 동물의 활동에 필수적인 식사. '무엇을 먹느냐'로 사실상 개개인의 건강 상태가 갈린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실상 평생 동안 무엇을 먹고,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조언을 듣게 되는 이유다.

 

하지만 무엇을 먹을 것인가만 중요한 건 아니다. 식후에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특정 행동이 건강을 해칠 수 있어서다. 식후에 지양해야 할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 커피 마시기

식곤증을 쫓고자 식사 직후 커피를 마시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커피 속 카페인 및 탄닌은 체내 비타민과 미네랄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부작용도 낳을 수 있다. 탄닌의 경우 철분 흡수까지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식사 직후 입가심은 물 또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차 종류로 대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 흡연

사실 흡연이 건강에 유익한 시간대는 딱히 없다. 하지만 식후 흡연은 더 나쁠 수 있다. 담배 속 페릴라트린 성분이 식후에 풍부해진 침에 더 많이 녹아 체내로 흡수돼서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의 경우 위액 분비를 방해해 소화 과정을 방해할 소지도 크다.

▲ 엎드려 자기

식곤증이 심한 사람들의 경우 점심 식사 직후 책상에 엎드려 잠을 청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같은 수면 자세는 목과 척추가 심하게 꺾이는 자세로서, 장기간 반복될 경우 허리 디스크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가슴 부위의 압박감 또한 소화를 방해할 가능성이 크다. 식사 직후 잠을 자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의자에 등을 기대고 머리와 목, 허리를 펴고 자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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