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0월 14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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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0월 14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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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박수홍 전 여자 친구 임신도 처리" 폭로. 박수홍 측 "부모가 허위사실 유포"

박수홍 어머니 지씨와 아버지 박씨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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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박모(55)씨가 기획사 자금 횡령 등 혐의로 재판을 받은 뒤 박수홍의 부친(84)과 모친 지(81)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박수홍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그렇지만 박수홍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13일 "부친 박 씨의 주장은 해명할 가치가 없는 거짓"이라고 머니투데이에 전했다.

앞서 부친 박씨는 같은 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열린 큰아들의 재판에서 박수홍의 사생활을 무차별적으로 폭로했다.

그는 "내가 32년 동안 (박수홍) 뒤 봐주고 여자와 잔 뒤 버려진 콘돔까지 다 치워주면서 살았다"며 "수홍이가 내가 아는 것만 6명 만났다. 아이가 생겨서 형과 형수에게 처리해 달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외에도 “수홍이가 여자를 좋아한다. 수홍이가 여자와 사귀다가 헤어지면 외제차를 사주는데 수표로 사면 그게 다 드러나지 않냐. 그래서 직접 현금으로 뽑아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울러 자신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박수홍의 계좌로 돈을 넣어줬으며 마지막에는 자신이 박수홍에게 현금 9000만원을 전달한 적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노 변호사는 "이 재판이 친형의 횡령 혐의를 가리는 게 목적인지 박수홍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게 목적인지 모르겠다"라고 매체를 통해 항변했다.

그는 "박씨의 주장은 이미 유튜버 고(故) 김용호가 방송에서 했던 말이고 박수홍 씨가 김용호를 고소하면서 고소장에 적시했던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방송인 박수홍이 지난 3월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 모씨와 배우자 이 모씨에 대한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러면서 "김용호가 판결 전 사망했지만 해당 주장은 전부 사실무근"이라며 "김용호는 사망 전까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와 증인을 제시하지 못했다. 전 여자친구 누구도 증인으로 나서지 않았다. 김용호는 박수홍 씨 형수한테 들은 내용일 뿐이라고만 했다"라고 일축했다.

비자금 조성 의혹에도 선을 그었다. 노 변호사는 “말도 안 된다. 이 재판을 시작할 당시 박수홍씨의 통장엔 3480만 원뿐이었다”라고 매체에 강조했다.

노 변호사는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외제차를 선물했다는데 박수홍씨가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는지 아냐. 아내 김다예 씨 명의로 된 4000만 원짜리 지프차”라며 “뒷자리가 좁아 세 명 이상 타지도 못한다”며 한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수홍 측은 부모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 변호사는 “부모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는데 무슨 대응을 하겠냐. 부끄럽고 민망해 법정을 뛰쳐나가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마음이 참담해 아직 (박수홍에게) 연락하지 못했다. 분명히 기사를 읽었을 텐데 차마 연락할 수 없었다. 아내 김다예씨가 함께 있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은 10년간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며 아내 이모씨와 함께 박수홍의 출연료 등 61억 원 이상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내외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부동산 매입 목적 11억7000만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 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 원, 고소인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 원,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송금 수법으로 19억 원 등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음 공판은 오는 12월1일 오전 11시 10분에 열릴 예정이다.


고소인 115명으로 늘었다. 수원 전세사기 검,경 핫라인 구축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청 앞에서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 수원대책위원회가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검찰이 수백억원대 피해가 예상되는 이른바 ‘수원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수원지검은 13일 이정화 형사 5 부장과 검사 4명으로 구성된 ‘수원 전세사기 사건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해당 사건에 대한 영장 검토와 청구 등 수사과정 전반에 대해 경찰과 협력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경기남부경찰청과 ‘전세 사기 대응 검·경 실무협의회’를 열고 수사 관련 핫라인(hot-line)을 구축하기로 했다.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방안 등도 논의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는 한편, 피해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 전세 사기 사건 피해자는 계속 늘고 있다. 이날 낮 12시 기준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만 115건이다. 피해 액수는 160여억원에 이른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도 지난 12일까지 피해 신고가 377건 접수됐다.

피해 임차인들로 구성된 전세 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수원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 오전 수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규모가 600 가구가 넘는다”라고 주장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임차인들은 이른바 ‘수원 빌라왕’으로 알려진 정모(59)씨 일가가 소유한 건물을 총 51개로 파악하고 있다. 이 중 3개 건물은 경매가 예정돼 있고, 2개 건물은 압류에 들어간 상태이다. 임차인들은 총 피해 규모를 671 가구로 예상하고 있다. 각각 정 씨 일가와 9000만 원에서 2억 원 내외의 전세 계약을 맺은 만큼 전체 피해 금액이 8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 정씨 부부 이어 아들도 출국 금지

경찰은 지난달 말 정 씨 부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부부의 아들에 대해서도 출국 금지했다. 정 씨 일가와 임차인들 사이에서 임대차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및 보조 직원 5명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사건 관련 임대차 계약에 관여한 정황이 있는 모든 이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오는 14일 오후 2시에 각각 구청사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고 피해자 상담을 진행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국대 데뷔골, 첫 멀티골 "이강인 돌풍 일으키고 있다"

이강인은 더할 나위 없는 10월을 보내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6위)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월 A매치에서 튀니지(FIFA 랭킹 29위)를 4-0으로 격파했다.

이번 승리의 주역은 공격에서는 단연 이강인이다. 선발로 출장한 이강인은 경기 초반에는 중앙에서 뛰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자신이 우측으로 이동하는 게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고 판단했고, 이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이재성에게 요청했다.

경기 후 이강인은 "저와 (이)재성이 형을 생각했을 때 바꾸는 게 더 좋을 것 같았고, 감독님께서도 그걸 '오케이' 해주셨다. 그렇게 바꾸면서 경기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 그렇게 하게 해 주시고, 저희의 얘기를 들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더불어 그걸 받아준 재성이 형한테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우측으로 이동한 뒤에 경기장을 넓게 쓰면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튀니지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전에는 팀 전체의 경기력이 다소 답답한 탓에 많이 눈에 띄지 않았지만 예열을 마친 이강인은 후반에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후반 8분 과감한 돌파로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의 발을 떠난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2019년 9월 5일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던 이강인의 데뷔골이 약 4년 만에 터진 순간이었다. 이강인은 팬들에게 달려가 포효했고, 선배들도 이강인의 데뷔골을 축하해 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시 경기가 진행되자마자 이강인은 과감하게 페널티박스로 가담해 경합했다. 직접 볼을 따낸 이강인은 멋진 터닝 슈팅으로 또 골망을 갈랐다. 데뷔골과 함께 첫 멀티골을 신고한 이강인은 후반 22분 코너킥에서 상대 자책골에도 관여하면서 데뷔 후 최고의 경기를 치렀다.

프랑스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을 주목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9월 24일부터 소집된 이강인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가져와 병역 특혜를 받았다. 오늘은 한국이 튀니지를 4-0으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한국 유니폼을 입고 첫 2골을 기록했다"며 활약을 조명했다.

이어 "젊은 파리지앵 이강인은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 빠르게 성장 중이다. 22살 나이에 A매치 14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제일 중요한 건 팀의 승리다. 경기를 누가 뛰든 팀의 승리, 팀이 잘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모든 선수들이 승리에 포커스를 두고 최선을 다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활약보다는 팀의 승리를 더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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