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물보부상입니다. 사장과 직원이 함께 만족하는 급여 체계를 어떻게 만들까? 2부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급여 체계 기본을 지키는 사장. 급여라는 것은 사장인 내가 주고 싶은 만큼 주는 게 아닙니다. 또 많이 주고 싶다고 많이 줘서도 안됩니다. 초보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 많이 주면 좋은 직원 구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건 정말 큰 오산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게 나라에서 정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너무나 기본적인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나라에서 정해놓은 룰을 먼저 알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바닥은 나라에서 아주 기본적으로 주라고 정해놓은 것들을 잘 주면 칭찬을 받습니다. 그런데 많이 주면 이렇게 말합니다."뭐 하러 그러냐.. 그냥 줄 것만 줘라... 아이고..." 사장님들이 아셔야 하는 당연한 것이, 사장인 본인도 남아야 하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급여에 대한 체계를 아주 잘 잡아놓아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본적인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10명의 사장이 있다면 그중 사실 스스로 공부를 하는 사장은 5명도 채 안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5명의 사장은 주변에 그때그때 물어보거나 듣거나 합니다. 이래서는 사실 나중에 문제가 되었을 때 방어가 안됩니다. 무방비 상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023년 최저시급이 9,620원입니다. 사실 최근 5년간 대한민국의 최저시급 인상은 전 세계 1등으로 빠르고 급격하게 상승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이러한 가파른 최저시급으로 너무나 힘들다고 아우성이고, 직장인들은 현재의 물가상승률로 인해 너무나 적은 금액이라고 토로합니다.
누구의 말도 틀리거나 맞거나 한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직장인들이 이야기하는 9,620원이 전부일까요? 그게 절대 아닙니다. 우리 사장님들도 9,620원 최저시급이 너무 높다. 이렇게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이게 이제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뭐 다들 이건 기본적인 마인드로 갖고 시작하시리라 봅니다. 이건 당연히 줘야 하는 거 니까요. 그런데 여기에, 다들 아시다시피 주 15시간을 근무했을 때 주휴수당을 주어야 합니다. 이것도 다들 아실 겁니다. 그런데 이 주휴수당이 생기고 나서부터 사장님들의 부담이 커지기 시작하여 어떻게든 주지 않으려 머리를 쓰시는 사장님들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안 주려고 하는 것이 아닌 못 주는 것이죠. 현재의 장사도 힘들고 그렇게까지 지급하기가 힘드니까요. 하지만 이게 머리가 참 아픈 일입니다. 일명 '쪼개기'라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참 어려운 작업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예를 든다면 주 15시간을 넘기지 못하게 직원을 근무시키는 방법입니다. 이게 참 업종에 따라 가능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직원도 불편하고 사장도 불편합니다. 사장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주휴수당이 부담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계속 저렇게 하면 이러한 부분들이 서비스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립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급여체계를 정확히 잡고 나라에서 주라는 것은 주고 굳이 안줘도 되는 것은 안 주는 게 좋습니다. 그러니 결국 써야 하는 직원이라면 최저시급+주휴수당은 줘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찌 보면 위 두 가지가 아주 기본적인 기본이 된다는 부분입니다. 이것만 해도 일단 부담이 또 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난 게 아닙니다. 하루 8시간 이상 근무를 했을때 발생하는 연장수당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연장수당이라는 놈이 그냥 얼마를 더 주는 것이 아닌 하루 8시간 이상을 추가로 근무한 시간에 대해선 해당 추가시간에 1.5배를 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사장님들 첩첩산중입니다. 그래서 제가 사장교육을 주장했던 이유가, 이런 것들을 제발 먼저 알고 자영업을 이해하고 이런 부분을 공부하고 준비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계속 강조했던 것입니다. 이건 10번을 아니 100번을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또 줘야 해? 시급+주휴수당으로 끝난 게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 초보사장님들도 있으실 겁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마 지금 이 순간도 이러한 문제로 머리가 아픈 사장님들이 계실 겁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머리가 아파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장으로서 꼭 알고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우리 사장들은 장사만 잘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그냥 좋은 사장만 돼서 될 일도 아닙니다. 제가 위에서 말했던 3가지에서 끝이 날까요? 아닙니다. ㅖ속 이야기 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우리 사장들은 공부해야만 합니다. 그러니까 공격을 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닌 방어를 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사장들은 손님들로 인해, 그보다 더 힘든 것은 직원들로 인해 더 힘들 수도 있습니다.
2. 내가 믿는 직원, 나의 등에 칼을 꽂았다.
사장님 나름 줄것 다 주고 해 줄 거 다 해주고 정말 잘해줬는데 나갈 때 송별회도 해주고 선물도 주고, 그렇게까지 해줬는데도 얼마 뒤 노동청에서 연락이 옵니다. 그렇게 해줬던 그 직원이 노동청에 신고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꾸 이렇게 열받으시면 장사를 못합니다. 아니 병납니다. 그래서 애초에 장사는 힘이 들다는 것을 앍고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라는 것이 일단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급여 첵계를 정확하게 만드시고, 그다음에 직원이 잘하면 직책수당의 개념보다는 사실 중간중간 보너스나 인센티브로 주는 것을 선택하는 게 더욱더 좋습니다. 본인이 직원들을 컨트롤하고 저러한 부분을 감내하면서 가겠다고 한다면 직책수당으로 무언가 인정해 주는 부분이 저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만큼의 머릿속 지식과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라에서 더 준다고 절대 칭찬하거나 상을 주지 않습니다. 그냥 주라고 하는 것 다 줘도 200만 원이면 충분한 것을 사장님이 직원 생각해서, 직원을 위해서 이것저것 수당 붙여서 250만 원 줬다면 정말 좋은 사장이지만 그 직원이 나가면 하나하나 다 따져서 사장이 좋아서 준건 그거고 계산해 보니 연장수당을 덜 받았다고 신고를 합니다. 이 얼마나 화가 나는 일입니까? 그런데 문제는 사장들이 무지해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그럼 노동청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해 주냐? "사장님, 주는 게 부담이 되면 하루 8시간 이상 일을 시키지 마세요. 그릭고 주 15시간 이상 일을 시키지 마세요" 이렇게 말해줍니다. 이것도 나름 사장님을 생각해서 해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생각하면 100만 원만 줘도 되는 건데 네가 200만 원을 줬어. 그렇지만 그건 모르겠고 어찌 됐든 연장수당 30만 원을 덜 받았는데 그건 더 줘야 해.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절대 내 관점에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것저것 다 따져도 150만 원이면 다 되는 것을 난 200만 원이나 줬는데 뭐가 문제냐?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되고 일단 주라는 것을 주고 더 주든지 해야 한다. 이런 말입니다. 이러니 노동법을 모르는 우리 사장님들 화병이 안 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노동청에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그냥 줄것만 주세요. 잘한다고 더 주지 마세요" 세상이 참 각박하고 요지경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3. 현재 이 글을 읽는 직원분들에게.
내가 일을 왜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하나하나 다 따지고 다 받는 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그렇게 따지면 여러분들을 쓰기가 참 불편할 것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급여를 많이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큰 걸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직장생활만 할 수 없지 않을까요? 사장도 돼서 매장도 키 욱고 본인의 사업체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닐까요? 잘 살아볼는 것이죠. 그러려면 마음가짐부터 바르게 먹어야만 합니다. 사장만 좋은 사장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직원 역시도 좋은 직원이 돼야 그 좋은 직원이 좋은 사장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현재 근무하고 계시는 그 매장, 그 회사에서 최고가 되셔야 합니다. 이 회사가 내 매장이다, 내 회사라고 일반 직원들보다 두배 세배 더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그냥 여기에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사장에게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님에게 고객에게 인정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럼 제 말이 약간 직원들을 일 시키기 위한 사탕발림으로 들리실까요?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대부분 어떻습니까? 이렇게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드뭅니다. 그게 당연한 겁니다. 당연히 성공하는 사람이 더 적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냥저냥 하면서 받을 건 다 받고 가족처럼 지내다 나가서 노동청에 고소하여 그동안 쌓아왔던 인간관계를 한번에 무너뜨립니다. 절대 저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저런 방법보다는 사장과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저런 생각이면 애초에 그곳에서 일하지 말고 지금부터 나오세요. 물론 잘 몰라서 그런 사장님도 있을 것이고 일부러 그러는 사장님도 있을 겁니다. 지금 문제가 된다면 지금 이약기 하고 바꾸시거나 나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면서도 계속 근무학고 나중에 나옴ㄴ서 신고하는 저런 삶을 절대 살아서는 안됩니다. 왜냐? 본인도 사장이 되는 것이 꿈이니까요. 그게 다 본인에게 돌아올 겁니다. 그때가 된다면 제 말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니 성공하려면 직금 그 매장에서, 회사에서 정말 잘하셔야 그 매장을 내 것처럼 근무한다면 분명 눈에 보일만큼 빠르게 성공하십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 더 드릴 말씀이 많이 남아있어 3부로 연결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업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창업의 3대 요소 1-아이템과 매장. (2) | 2023.06.08 |
---|---|
자영업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글.(4-2)급여 체계는 어떻게 할까? (0) | 2023.06.07 |
자영업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글.(4) 급여 체계는 어떻게 해야 하나? (2) | 2023.06.06 |
자영업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글.(3) 프랜차이즈 고르는 방법. (0) | 2023.06.01 |
(1-2). 사장은 못하는 것이 없어야 한다.-인테리어 (1) | 2023.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