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물보부상입니다. 오늘은 창업 전 프랜차이즈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프랜차이즈는 정말 좋은 시스템입니다. 아무런 노하우 없이 모든 것을 지원해 줘 모든 것을 쉽게 창업할 수 있게끔 해주는 좋은 시스템입니다.
프랜차이즈로 돈을 잘 버는 사장님들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계시고, 가장 좋은 것은 프랜차이즈와 가맹점주가 윈윈으로 서로 상생하며 돈을 버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이름이 많이 알려진 프랜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하고 나서야 속았다는 생각이 드는 업체도 참 많습니다. 속았다기보다는 제대로 모르고 시작했구나. 가 옳은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때는 이미 늦은 겁니다. 계약을 무를 수도, 가게를 닫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프랜차이즈 업체를 걸러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잘 읽어보시고 제대로 된 창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말은,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도 있지만 바꿔 말하면 기술력이 없다는 말입니다. 아무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말과 같은데요. 국내에서 프랜차이즈라 하면 시스템에 많이 치중되어 있지만 시스템에만 의존하다 보면 언젠가는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남들이 쉽게 따라 하지 못하는 기술력이 있어야 합니다. 기술력이라고 하면 레시피, 모객능력, 운영 노하우 등이 꼭 있어야만 합니다. 본사 교육이 아예 없거나, 반나절 또는 하루 만에 끝나버리는 프랜차이즈는 저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전자레인지에 몇 초 돌리는지 등등) 여기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레시피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을 원팩화 한 시스템을 잘 갖춘 회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2. 모든 창업 비용이 합쳐서 나오는 회사.
지금은 사실 언론에서 많이 다루다 보니 견적서가 세세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런 곳과 계약하는 업체는 바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그 자리에 있으면 업체가 하는 말이 모두 맞는 말 같고, 믿고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맹계약 시 계약 사항에 견적 내용들이 세세하게 나와 있어야 하며 공식적인 금액과 오차범위가 크게 없어야 합니다. 작은 규모의 업체들은 점주의 반응도에 따라 금액을 다르게 책정하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흔히 호구 같은 점주들은 작업에 들어가는 본사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미 오픈하게 되면 무르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우리가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오픈하는 것보다 금액적인 부분이 비쌀 수밖에 없다. 그것은 감수해야 합니다. 그들이 짜놓은 시스템을 쉽게 사는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그 금액의 차이가 상식적인 선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3. 슈퍼바이저(SV)의 실질적인 지원능력.
프랜차이즈에서 슈퍼바이저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점주들의 멘토가 되기도 하고 해당 브랜드를 가장 잘 활용하고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가이딩 하는 역할을 합니다. 때로는 일부 프랜차이즈에서 감시자의 역할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항상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입장에서 협박하고, 촬영하고 심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점주가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 세무나 노무 또는 매출 하락에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계약 전 슈퍼바이저의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능력을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한 명당 몇 개의 매장을 담당하고 있는지, 보통 1명의 슈퍼바이저마다 20명의 점주가 알맞다고는 하지만 본사가 담당하는 업무에 따라 알맞은 점포 수는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슈퍼바이저가 너무 바쁘다 보면 전화 한 통 하기도 미안한 상황도 있습니다. 꼭 관련해서 꼼꼼하게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4. 물류지원 시스템.
물류회사를 본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통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물류회사와 계약을 해서 유통이 이루어집니다. 수도권지역의 웬만한 프랜차이즈라면 매일마다 물류가 유통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지방권은 이틀에 한번, 나흘에 1번 심지어는 일주일에 한 번인 업체도 있습니다. 많이 시키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냉장식품 같은 경우 특히 여름철에는 부패되기 십상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매일 배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업체와 컨택하여 계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물류회사의 차량이 알맞은지 확인하면 좋습니다. 냉동제품을 냉장탑차, 또는 일반탑차에 배송하는 업체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물건이 해동되었다 다시 냉동되므로 제품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계속해서 개선되지 않는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5. 신메뉴와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을 하는가.
본사가 꾸준히 신메뉴 개발을 하고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지 보셔야 합니다. 이미 한물간 이벤트를 계속 진행한다든지, 신메뉴 개발이 없거나 늦는 것은 보통 기존계약한 점주들보다는 계속해서 본사 홍보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로 만든 브랜드가 있는 본사라면 기존의 브랜드는 손을 놓고 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우리가 계약을 할 때 본사가 밀고 있는 브랜드가 무엇이고 예산편성은 브랜드별로 편성이 되어 있는지 살짝 물어보고, 꼼꼼하게 알아보셔야 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문의한 본사가 어떤 브랜드를 또 운영하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꼭 꼼꼼하게 알아보셔야 합니다.
위 5가지 사항은 아주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위 내용을 쉽게 언급하지 않습니다. 티끌만 한 치부를 끌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꼭 위의 내용들 확인하시고 꼼꼼하게 공부하시고 계약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브랜드가 있다면 꼭 여러 번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전화통화조차도 잘 안 되는 본사라면 그 브랜드는 걸러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랜차이즈는 널리고 널렸습니다.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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