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9월 6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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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9월 6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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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꽃집, 밤에는 대리. 애 셋 홀로 키운 가장, 만취 차량에 '의식 불명'

  • 60대 A씨, 회식 후 음주운전
  • 혈중알코올농도 0.25% 면허 취소 수준
  • 편의점에 앉아있던 B 씨 들이받아
  • 투잡 뛰며 아이들 홀로 키운 B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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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음주 운전 차량이 아이 셋을 홀로 키워온 50대 남성을 들이받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렸다.

4일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60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뉴스 보도 사진. 출처=MBC 뉴스데스크 화면 갈무리.

A 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 15분께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있던 50대 B 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차량은 B 씨를 들이받은 뒤 편의점 옆에 있는 건물 유리 외벽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로 인해 식당 내 물건 일부가 파손되기도 했으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A 씨는 서울 청계산 등산로 입구 부근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3㎞가량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5%으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걸로 알려졌다.

전날 언론에서는 사고 당시 촬영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A 씨가 몰던 차량이 핸들도 꺾지 못한 채 그대로 인도로 올라타 B 씨를 덮치는 모습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B 씨는 아이 셋을 홀로 키워온 아버지로, 낮엔 꽃집을 운영하고 밤엔 대리운전 일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은 청계산 주변 식당가와 가까워 평소 대리기사들이 ‘콜’을 기다리는 장소 중 하나였다.

B 씨의 가족은 언론에 “요즘 경기도 안 좋고 하다 보니까 (B 씨가) 투잡으로 대리운전을 좀 했다”며 “대리하려고 기다리고 이제 있다가 사고를 당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5인 이상 기업의 93% "추석 경기상황 작년보다 나아지지 않아"

추석을 앞두고 장을 보고 있는 시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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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기 상황을 조사한 결과, 93%가 지난해 추석 때보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65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경기 상황에 대해 “작년보다 악화되었다”라고 응답한 기업은 49.1%,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4.6%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개선되었다”는 응답은 6.3%에 불과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기업의 50%가 악화됐다고 했고, 300인 이상 기업은 41.4%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반면 ‘작년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에서 12.9%, 300인 미만 기업에서 5.5%였다.

추석 연휴 휴무 일수와 관련해서는 5일을 쉬는 기업이 74.6%로 가장 많았다. 이번 연휴기간 공식 휴일은 주말(14~15일)과 추석연휴(16~18일)를 합쳐 총 5일이다.

4일을 쉬는 기업은 9.3%, 3일 이하 휴무 기업도 7.3%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식 연휴보다 짧게 쉬는 이유로는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44.0%)를 꼽았다.

반면 이번 연휴 기간 6일 이상 쉬는 기업도 8.8%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은 ‘일감이나 비용문제보다도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64.8%)를 가장 많이 사유로 들었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4.7%로 지난해(66.1%)보다 소폭 감소했다.


유튜버 카라큘라, 쯔양에 옥중 편지. "너무나 억울" 선처 호소

1070만 유튜버 '쯔양'(박정원 27세)에 대한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 (이세욱 35세)가 쯔양에게 옥중 편지를 보낸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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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만 유튜버 '쯔양'(27·박정원)에 대한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35·이세욱)가 쯔양에게 옥중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6일 뉴스보도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쯔양에게 5장의 자필 편지를 보냈다. 그는 쯔양의 피해와 관련해 위로를 전하면서도 공갈 방조 부분은 억울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편지에서 카라큘라는 "저는 유튜브에서 '카라율 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이세욱이라고 한다"며 "(쯔양에 대한) 공갈 방조 부분은 너무나 억울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카라큘라는 지난달 26일 구속된 유튜버 구제역(32·이준희)이 쯔양의 사생활을 폭로할 것처럼 위협해 금품을 갈취한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그는 구제역과 함께 또 다른 인터넷 방송 BJ를 협박해 52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있다.

이외에도 카라큘라는 지난달 23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50만 원 벌금형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약식명령은 재판 없이 벌금·과태료 등을 처분하는 절차다. 약식명령을 받은 당사자는 불복할 경우 약식명령문을 송달받은 후 일주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카라큘라는 구제역에게 "쯔양을 건드리면 유튜브의 타깃이 된다. 차라리 쯔양을 더 압박할 건지 그 부분에 대해선 고민해 봐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두 아들을 걸고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카라큘라는 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사이버 레커라 불리는 유튜버 구제역 등과 함께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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