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3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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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 3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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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차관, '가스폭발' 평창 LPG 충전소 방문 "전국 충전소 점검"

가스 폭발 사고로 초토화된 평창 장평. 지난 1일 오후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액화석유가스 충전소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로 반경 300m 구간의 마을이 초토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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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 차관은 2일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강원도 평창군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를 찾아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 대책 등을 점검했다.

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사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기준을 신속히 보완하고, 관계 기관과 LPG 충전소 종사자, 벌크로리 운전자 등에 사고사례를 즉각 전파해 유사 사고 예방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특히 정부는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LPG 충전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함께했다.

전날 평창 용평면 장평리에 있는 한 LPG 충전소에서 가스 누출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1억 넘던 송파 아파트, 3개월 만에 집주인들 '한숨'

  • 수도권 '거래 가뭄' 극심. 집값 하락 계속. 작년 11월 아파트 매매 거래 1.1만여 건으로 10개월 내 최저
  • 고금리, 급매물 소진에 관망세. 한때 '큰손' 2030 매수세 식어. 송파 파크리오, 3개월새 1.6억 하락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거래 절벽’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고금리와 대출 규제 등으로 자금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자 수요자가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 활황기에 두드러졌던 2030 세대와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크게 꺾였다는 분석이다. 거래 급감이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는 악순환 구조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

수도권 거래량, 1만 건 밑도나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1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1만1619건(계약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6332건)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한 작년 6월엔 서울·경기·인천의 거래량이 1만 7401건으로, 작년 월간 기준으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5개월 새 서울(4136건→2417건)과 경기(1만 633건→7407건), 인천(2632건→1795건) 모두 반토막 나다시피 했다. 이 추세라면 수도권 전체 거래량이 1만 건을 밑돌 전망이다.

고금리 상황 지속, 정부의 대출 죄기, 급매물 소진, 집값 하락세 등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레버리지(대출)를 강하게 일으켜 한때 주택 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던 젊은 층의 매수 열기가 식은 게 눈에 띈다. 작년 11월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2417건) 중 33.0%인 798건이 30대 이하의 몫이었다. 2030세대 매수자 비중은 지난해 8월엔 38.5%까지 올랐다. 작년 11월 거래량은 1월(30.8%) 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동대문구의 2030세대 매수자 비중은 지난해 9월 51.6%에서 11월 22.3%까지 급락했다. 2030 세대는 비교적 대출 의존도가 높다. 높은 금리와 특례보금자리론 판매 중단 등 대출 문턱이 높아진 영향이 직격탄으로 작용한 셈이다.

외지인의 존재감도 작아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 중 서울 이외 지역 거주자가 매수한 비중은 보통 25% 남짓이었다. 작년 9월 22.7%로 떨어지더니 10월(21.3%)과 11월(21.8%)엔 두 달 연속 21%대를 보였다.

지난해 ‘원정 매수’가 가장 많았던 송파구의 외지인 거래 비율은 9월 30.7%, 10월 27.4%, 11월 23.0%로 뒷걸음질 치고 있다. 송파구의 공인중개 관계자는 “갈아타기를 하려는 수요자 중에선 기존 집이 안 팔려 거래를 못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라고 전했다.

“당분간 가격 하락 지속할 듯”

거래량은 부동산 시장의 방향을 내다보는 선행지표로 통한다.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가격 조정 압력도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작년 11월 마지막 주부터 5주 연속 하락세를 걷고 있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경기 남부권 등 작년 하반기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지역도 최근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파크리오’ 전용면적 84㎡가 작년 10월 21억2000만원(9층)에 거래됐다. 지난달에 같은 면적 같은 층 물건이 19억 6000만 원에 손바뀜 했다.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전용 99㎡는 작년 7월 8억 2300만 원(11층)에서 지난달 7억 2000만 원(17층)으로 1억 원 가까이 하락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거래 가뭄이 지속되고 같은 단지 안에서 하락 거래 사례가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하면 집주인도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다”며 “수도권 외곽 지역을 시작으로 급매물이 늘어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거래 가뭄 속에서도 전세시장은 강세를 띠면서 매매 대신 전세를 놓는 집주인도 늘어나는 추세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최근 석 달 새 3% 감소한 반면 전세 매물은 17%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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