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6월 30일, 오늘의 스포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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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월 30일, 오늘의 스포츠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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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맨유, '첼시 성골' 마운트 영입 성공...'이적료 1000억+5년 장기 계약'

메이슨마운트.

메이슨 마운트가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6,000만 파운드(약 1,002억 원) 이적료로 마운트 이적에 동의했다. 개인 조건은 몇 주 전에 합의됐으며 클럽 사이 협상도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운트는 이제 맨유 플레이어가 된다. 그들은 영입전에서 물러났던 적이 없다"라며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함께 덧붙였다.

당초 맨유가 마운트 영입을 포기했다는 소식과 바이에른 뮌헨이 접근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뮌헨은 맨유가 추격을 끝낸 마운트를 급습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저렴한 가격에 재회를 추진할 수 있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35억 원)에 500만 파운드(약 83억 원) 애드온이다"라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맨유는 끝까지 마운트를 놓지 않았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 사이먼 스톤 기자는 "맨유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운트를 첼시로부터 영입했다. 이적료는 기본 5,500만 파운드(약 918억 원)에 추가 500만 파운드(약 83억 원)로 합의됐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라고 계약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마운트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한 맨유에 있어 올여름 첫 계약이 될 것이다. 첼시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완화하기 위해 6월 30일 이전에 마운트를 매각해야 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첼시 성골' 마운트는 비테세와 더비 카운티에서 임대 생활을 거친 다음 2019-20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 눈에 띄어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2019-20 시즌 마운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 동안 13개의 공격포인트(7골 6 도움)를 터뜨리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날카로움은 늘어났다. 특히 2020-21시즌 성적 부진으로 램파드 감독이 경질되고 투헬 감독이 갑작스럽게 부임하는 변화 속에서도 9년 만에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탈환하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하면서 스스로 가치를 높였다.

하지만 최근 거취가 크게 흔들렸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이전에 보여줬던 장점이 사라지면서 선발 기회도 줄었다. 계약 만료가 다가왔지만 재계약 협상도 진전이 없었다. 결국 올여름 첼시와 마운트가 작별할 거란 루머가 끊이지 않았다.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다. 미국 '포브스'는 "마운트는 4세부터 첼시에 있었다. 유망주가 핵심 선수로 성장하는 것은 현대 축구에서 드문 일이다. 당연히 첼시 팬들은 깊은 애정을 지녔으며 유대감도 크다. 하지만 UCL 우승 이후 2년이 지난 지금 그는 클럽을 떠나기 직전이다. 마운트는 세 차례 맨유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첼시는 마운트와 재계약 과정에서 원하는 수준을 제공할 의향이 없음이 분명하다. 투헬 감독이 떠나고 포터 감독 체제 아래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것 또한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마운트가 마땅히 받아야 할 계약을 제공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졌다"라며 좁아드는 입지로 양측 관계가 식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여름은 마운트에 대한 이적료를 챙길 기회다. 홈그로운으로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 가치도 훨씬 크다. 하지만 마운트가 떠나야 할 선수로 거론되는 이유는 알기 어렵다. 아마 비슷한 위치 선수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깊은 유대감을 지닌 선수를 잃는 고통은 쉽지 않다"라며 작별을 우려했다.

그런 마운트에게 맨유가 접근했다. 협상은 결코 쉽지 않았다. 'BBC'는 "첼시는 맨유 측 세 차례 제안을 거부했다. 교착 상태를 해결하고자 이번 주에 협상이 재개됐다. 첼시는 마운트 이적을 원치 않았지만 재계약에 성공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맨유는 마운트를 품에 안아 공격진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이어 계속해서 명가 부활을 위해 달려간다. 안토니,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이 버티는 2선에 마운트까지 추가됐다.

반대로 첼시는 계속해서 선수단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

토트 보엘리 구단주 시대 이후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선수들을 영입한 만큼 기존 자원 정리가 불가피하다.

에두아르 멘디(알 아흘리),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카이 하베르츠(아스널)에 이어 어린 시절부터 애지중지 키웠던 마운트까지 정들었던 스탬포드 브리지를 떠나게 됐다.

새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지휘 아래 새판 짜기가 진행되고 있다.


"뮌헨이 맨유를 꺾고 김민재 영입에 성공했다" 伊 매체 인정...로마노, 다시 강조할 만큼 중요한 사가 마무리

김민재선수.

중요한 사가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ICYMI. 김민재는 5년 계약에 대한 완전 합의와 청신호가 켜지면서 뮌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방출 조항은 시간문제로 앞으로 며칠 안에 발동될 것이다"라면서 자신이 올린 "Here we go"의 멘트가 붙은 글을 다시 한번 게재했다.

혹시 소식을 놓친 사람들이 있을까봐 두 번 글을 올린 것. ICYMI는 'In Case You Missed It'의 약자로 '혹시 놓친 경우를 대비해서'라는 의미다.

로마노 기자가 두 번이나 강조할 정도로 김민재 사가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탈리아 매체도 김민재의 뮌헨행을 확신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9일 "뮌헨이 맨체스타 유나이티드를 꺾고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뮌헨과 개인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뮌헨이 방출 조항을 지불하면 독일로 이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곧바로 핵심 선수가 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경기 중 2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했을 정도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많은 신임을 받았다. 김민재는 팀의 33년 만에 스쿠데토에 일조하기도 하며 알짜배기 영입으로 찬사를 받았다.

그야말로 '괴물'이다. 김민재는 축구통계매체 '풋몹' 기준 시즌 평점 7.43(세리에 A 전체 10위), 90분 당 패스 정확도 75.1%(전체 1위), 90분 당 인터셉트 1.2개(전체 52위), 90분 당 클리어링 3.6개(전체 23위) 등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상을 휩쓸었다. 지난 9월 이탈리아 세리에A 세리에 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2021-22 시즌 칼리두 쿨리발리가 수비수로서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후 처음으로 영광을 차지했다.

스쿠데토까지 들어 올린 김민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TOTS)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여기에 '베스트 수비수'까지 차지하면서 수비수로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휩쓸었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 맨유는 올 시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의 센터백 조합을 이뤄 단단한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하지만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된 해리 매과이어 등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맨유는 섣부르게 영입을 결정하지 못했다. 현재 글레이저 가문이 구단 매각을 원하면서 복잡한 인수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사실상 인수 과정이 마무리된 뒤, 본격적으로 영입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뮌헨이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지난 16일 "뮌헨은 루카스 에르난데스 및 뱅자맹 파바르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김민재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뮌헨은 현재 김민재와 구두 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담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A매치 기간이 끝나면 속도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연봉도 공개됐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뮌헨은 연간 1,000만 유로~1,200만 유로(약 143~172억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연봉을 두고 세전인지, 세후인지 많은 의견이 있다. 플레텐버그 기자가 gross라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사용했는데 gross의 사전적 의미는 '(세금을 공제하기 전의 액수의) 수익을 올리다'인 만큼 세전 금액으로 보인다.

뮌헨에서 12~1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스포츠계 연봉을 수치화한 '카폴로지' 기준 뮌헨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사디오 마니다. 마네는 무려 연봉 2,200만 유로(약 315억 원)를 수령 중이다. 그 뒤를 이어 마누엘 노이어가 2,1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받는다. 김민재는 1,000만 유로를 받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1,125만 유로 (약 160억 원)를 수령 중인 알폰소 데이비스 수준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이미 자리도 마련됐다. 뮌헨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센터백 뤼카 에르난데스 매각을 준비 중이다. 에르난데스는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뮌헨은 에르난데스의 빈자리를 김민재 영입을 통해 메울 계획이다. 군 복무가 끝난 뒤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지난 15일 3주간의 군사 기초 훈련을 받으러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28일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낙관적이다. 개인적인 조건에 대한 합의는 2주 전에 거의 이뤄졌고, 군 복무가 끝나면 논의될 주요 세부사항을 기다리고 있다.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준비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KING' 이강인 긴장할 시간, PSG 몸값 싸고 심지어 이강인보다 2살 어린 에레디비지에 득점왕 재영입 시도

KING' 이강인(22·마요르카)이 긴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 된 것처럼 보였던 프랑스 거부구단 파리쟁제르맹(PSG) 입단 소식이 좀처럼 들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쟁자가 나타났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공동득점왕 사비 시몬스(20·PSV 에인트호벤)다.



29일(이하 한국시각) 레퀴프 등 프랑스 매체들은 '시몬스는 지난 시즌 에레디비지에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 리그1 챔피언인 PSG는 자존심을 버리고 시몬스를 다시 데려오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3년생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시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주목했던 유망주였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었다. 이후 PSG 유스팀으로 둥지를 옮긴 시몬스는 만 17세의 나이인 2020~2021 시즌 리그 1 경기를 뛰며 프로에 데뷔했다. 2021년 2월 11일 스타드 말레르브 캉과의 쿠프 드 프랑스(FA컵) 경기에서 교체투입돼 PSG에 데뷔했다. 2달 뒤에는 스트라스부르크전에서 교체출전으로 리그 1에서 첫 선을 보였다.

시몬스는 2021~2022시즌 출전시간을 더 늘려갔다. 리그 6경기를 포함해 총 9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시몬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지 못했다. 결국 시몬스는 돈보다 미래를 택했다.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PSG를 떠나 출전 기회가 보장된 팀으로 둥지를 옮겼다.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벤이었다. 5년 계약을 한 시몬스는 지난 시즌 주전 멤버로 기용되자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리그 34경기에 출전, 19골을 터뜨리며 공동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통틀어 48경기에서 22골(12 도움)을 기록하기도.
그러자 유럽 빅 클럽에서 시몬스를 탐내고 있다. 당연한 결과였다. 다만 시몬스는 아직 PSG를 벗어날 수 없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시몬스는 PSG와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 PSG가 시몬스를 재영입하고 싶을 경우 600만유로(약 85억 원)만 내면 된다. 다만 유효기간은 오는 7월 한 달이다.

시몬스의 바이백 조항은 이강인에게 달갑지 않은 옵션이다. 시몬스와 이강인은 같은 포지션인데다 객관적인 지표상 시몬스가 이강인을 압도한다. 게다가 시몬스의 몸값도 바이아웃 2000만 유로 이상이 책정된 이강인보다 훨씬 싸다. 결정적으로 시몬스가 이강인보다 두 살 어리다. 마요르카와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를 두고 이견이 생겨 마무리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묘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이강인은 PSG와 개인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PSG는 이강인에게 연봉 400만유로(약 58억 원), 계약기간 5년 등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에는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기도 했다. 다만 6월 A매치가 끝난 뒤에도 이강인의 PSG 이적 확정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KING' 이강인(22·마요르카)이 긴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 된 것처럼 보였던 프랑스 거부구단 파리쟁제르맹(PSG) 입단 소식이 좀처럼 들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쟁자가 나타났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공동득점왕 사비 시몬스(20·PSV 에인트호벤)다.

29일(이하 한국시각) 레퀴프 등 프랑스 매체들은 '시몬스는 지난 시즌 에레디비지에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 리그1 챔피언인 PSG는 자존심을 버리고 시몬스를 다시 데려오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3년생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시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주목했던 유망주였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었다. 이후 PSG 유스팀으로 둥지를 옮긴 시몬스는 만 17세의 나이인 2020~2021 시즌 리그 1 경기를 뛰며 프로에 데뷔했다.

2021년 2월 11일 스타드 말레르브 캉과의 쿠프 드 프랑스(FA컵) 경기에서 교체투입돼 PSG에 데뷔했다. 2달 뒤에는 스트라스부르크전에서 교체출전으로 리그1에서 첫 선을 보였다.

시몬스는 2021~2022시즌 출전시간을 더 늘려갔다. 리그 6경기를 포함해 총 9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시몬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지 못했다. 결국 시몬스는 돈보다 미래를 택했다.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PSG를 떠나 출전 기회가 보장된 팀으로 둥지를 옮겼다.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벤이었다. 5년 계약을 한 시몬스는 지난 시즌 주전 멤버로 기용되자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리그 34경기에 출전, 19골을 터뜨리며 공동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통틀어 48경기에서 22골(12 도움)을 기록하기도.

그러자 유럽 빅 클럽에서 시몬스를 탐내고 있다. 당연한 결과였다. 다만 시몬스는 아직 PSG를 벗어날 수 없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시몬스는 PSG와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 PSG가 시몬스를 재영입하고 싶을 경우 600만 유로(약 85억 원)만 내면 된다. 다만 유효기간은 오는 7월 한 달이다.

시몬스의 바이백 조항은 이강인에게 달갑지 않은 옵션이다. 시몬스와 이강인은 같은 포지션인데다 객관적인 지표상 시몬스가 이강인을 압도한다. 게다가 시몬스의 몸값도 바이아웃 2000만 유로 이상이 책정된 이강인보다 훨씬 싸다. 결정적으로 시몬스가 이강인보다 두 살 어리다. 마요르카와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를 두고 이견이 생겨 마무리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묘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이강인은 PSG와 개인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PSG는 이강인에게 연봉 400만유로(약 58억 원), 계약기간 5년 등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에는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기도 했다. 다만 6월 A매치가 끝난 뒤에도 이강인의 PSG 이적 확정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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