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6월 10일, 오늘의 경제뉴스.
본문 바로가기
경제,법안

23년 6월 10일, 오늘의 경제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6. 10.
반응형

주가 20배 오른 금양, 공매도 맛집 됐다. 고평가 종목 집중타깃

이른바'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금양 전 홍보이사.

2차 전지 테마로 주가가 20배 이상 급등했던 금양이 공매도 세력의 먹잇감이 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어반리튬 등도 주요 지수 편입으로 공매도가 가능해지자 매도세가 몰렸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 시 이익을 얻는 만큼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금양 등에 대한 공매도는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양은 지난 9일 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에 편입되면서 공매도가 가능해졌다. 이날 금양에 대한 공매도 수량은 68만 2851주, 공매도 금액은 375억 원으로 전체 거래량의 22.74%를 차지했다. 최근 1년 간 코스피 평균 공매도 거래 비중이 1.7% 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이날 금양 주가도 전일 대비 2200원(3.86%) 하락한 5만 48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9억 원, 134억 원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고무와 합성수지에 사용되는 발포제를 생산하는 금양은 홍보이사 박순혁 씨가 유튜브 등을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박 씨는 특정 2차 전지 종목들을 언급하며 과감한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사이다' 발언으로 인기를 모았고 덩달아 금양 주가도 급등했다. 지난해 초 4000원 초반대였던 금양 주가는 올해 4월 최고 9만 2500원까지 오르며 20배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재는 고점 대비로 40%가량 조정받았지만 여전히 고평가라는 지적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32억 원, 당기순손실은 291억 원을 기록했는데 시가총액은 3조 1800억 원에 달한다. 주요 지수에 신규편입된 다른 종목들도 공매도 세력의 집중 타깃이 됐다. 코스닥 150에 편입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9일 하루동안 전체 거래의 28%에 해당하는 7만 2049주의 공매도가 나왔다. 인간형 로봇을 연구·개발하는 이 회사는 삼성전자가 지분 15%를 투자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주가는 3배 이상 올랐다. 어반리튬도 이번에 코스닥 150에 편입되면서 공매도 거래 비중은 32.8%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도 3.21% 하락하며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오는 12일 하루 공매도가 금지된다.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였던 어반리튬은 지난해 11월 임시주총을 열고 2차전지 소재, 염호개발 및 추출광물 판매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했다. 이후 2차 전지 열풍을 타고 올해 주가는 63.4% 상승했다. 이밖에 코스모화학(14.11%, 이하 지난 9일 공매도 거래 비중), 미래나노텍(32.09%), 포스코엠텍(15.38%), 윤성에프앤씨(25.63%) 등 이번에 주요 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 대다수가 높은 공매도 거래량을 보였다. 공매도는 타인으로부터 주식을 빌려 시장에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이를 되사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법이다. 고평가 돼 있거나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공매도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기존에는 전 종목에 대해 공매도가 가능했지만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변동성으로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이후 2021년 4월 부분 재개하면서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편입 종목에 대해서만 공매도를 허용했다.

'파죽지세' 테슬라, 주가 11일 연속 상승. 시총 또다시 1000조원 돌파

테슬라 충전소.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년여 전의 역대 최장 상승 행진과 같은 기록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4.06% 오른 244.40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초 대비 98% 오른 수준이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7746억 달러로, 한화로 따지면 약 1002조 원에 달한다. 테슬라 시총은 2021년 10월에도 1조 달러를 돌파한 바 있는데, 이날 기록한 7000억 달러대의 시총은 그보다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당시보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한화 환산 가격이 1000조 원을 넘어섰다.

테슬라 주가는 2021년 1월 이후 2년5개월 만에 11 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을 다시 쓰며 '랠리'를 이어가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테슬라 시총은 지난달 24일부터 11 거래일 간 1940억 달러(약 251조 원)가 늘었다. 이날 테슬라 주가에는 전날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충전소 사용 합의 발표가 영향을 줬다. 앞서 포드가 지난달 25일 테슬라의 충전시설 '슈퍼차저'를 함께 쓰기로 합의한 데 이어 GM 역시 합류한 것이다. 미국의 양대 자동차업체인 포드와 GM이 각사의 전기차 충전에 테슬라 설비를 쓴다는 소식은 테슬라 주가 상승에 큰 호재가 됐다. 포드와 GM 전기차 운전자들이 테슬라 충전소를 이용하면서 내는 요금이 모두 테슬라의 수입이 되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의 애널리스트 앨릭스 포터는 이날 낸 리서치 노트에서 테슬라가 포드·GM과의 충전소 계약 덕분에 충전소에서만 내년부터 2030년까지 30억달러(약 4조 원), 2032년까지 54억 달러(약 7조 원)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포터는 또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도 이 협력에 참여하도록 강요당할 것이며, 적어도 미국에서는 테슬라의 충전설비가 전기차 충전의 선호되는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 연간 800억 달러(약 103조 원)가 넘는 매출을 올리는 테슬라에게 이런 충전 수익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충전시장 선점은 테슬라의 이익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RBC 캐피털마켓의 톰 나라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전기차를 사게 되는 소비자는 테슬라를 살 가능성이 커진다. 또 주변에서 이웃이 전기차를 소유한 것을 보게 되면 따라서 전기차를 사는 소비자들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가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들에게 지급하기로 한 보조금을 테슬라 충전소도 '합동 충전 시스템'(CCS·DC콤보) 연결 등 조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올해 초 우리는 공적 자금이 지원되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모든 운전자가 접근할 수 있고 안정적이며 저렴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며 "이런 표준은 유연성을 제공하며, 운전자가 신뢰하는 한 CCS와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북미 충전 표준)를 모두 추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6월 대어급 민간 분양, 알짜 공공분양이 쏟아진다

반응형

미뤘던 단지들 집값 반등 기미에 일제히 분양… 서울 6047채 등 전국에서 3만7733채.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반등하자 청약 경쟁률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인상으로 분양가가 오르면서 ‘지금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한 것도 청약 열기가 되살아나는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아파트는 3월 분양된 ‘영등포자이디그니티’로, 1순위 경쟁률이 198.76 대 1을 기록했다.


다양한 호재 서울 아파트 6곳 분양

얼어붙었던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그동안 분양 시기를 미뤘던 단지들이 6월부터 일제히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6월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 47개 단지, 총 3만 7733 채다. 이는 전년 동월(1만 5877채) 대비 2배가 넘는 물량으로 수도권에서 1만 7979채, 지방에서 1만 9754채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9646채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6047채, 경기 9139채, 인천 2793채 등이다. 서울에서는 6곳이 분양에 나선다. 6월 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가재울아이파크’는 총 283채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이 59㎡(이하 전용면적) 92 채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권이며 상암 DMC 직주근접 단지로 꼽힌다. 분양가는 8억 8230만~8억 8280만 원대다.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를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e 편한 세상문정’은 이달 분양되는 서울 아파트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1265채 규모로 296채를 일반분양한다. 49·59·74·84㎡ 가운데 84㎡가 조합원 물량으로 배정되면서 49~74㎡ 중소형만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3.3㎡당 분양가가 3582만 원으로, 크기에 따라 7억~10억 원대에 분양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광진구 자양동 ‘구의역롯데캐슬이스트폴’과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등 2곳을 분양한다. 자양 1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구의역롯데캐슬이스트폴’은 지하 7층~지상 48층, 6개 동 1063채로 재탄생하며, 이 중 631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하며 강남 접근성이 좋다. ‘지상철도 지하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등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2025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는 청량리 7 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단지다. 지하 6층~지상 18층, 9개 동 총 761채 규모로 173채가 일반분양된다. 39·49·51·59·84㎡ 가운데 51㎡, 59㎡ 중소형만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서울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KTX 강릉선, 경춘선, 경원선 등 기존 6개 노선에 향후 GTX-B(송도~청량리~마석)와 GTX-C(수원~청량리~양주), 면목선(신내~면목~청량리),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등 4개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2021년 선분양을 추진하다 후분양으로 전환했던 동작구 상도동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도 이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상도 11 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771채 규모로 조성되며 모두 일반분양된다. 59㎡ 261채, 74㎡ 152채, 84㎡ 358채로 중소형 중심이다. 입주는 2024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관악구 신림 3 구역 재개발사업인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도 이달 말 분양한다. 이 단지는 6100여 채 규모의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돼 서울 서남권 최대 재개발지역으로 평가받는 신림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다. 단지는 지하 4층, 최고 지상 17층, 571채로 구성된다. 이 중 51·59·74·84㎡ 182채가 일반분양된다.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림뉴타운 인근 서부선과 난곡선 개발도 예정돼 있다.


건물만 분양하는 '반값 아파트'등장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센트럴아이파크’와 시흥시 은행동 은행 2 지구에 조성되는 ‘시흥롯데캐슬시그니처’가 대단지로 이목을 끈다. 먼저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광명재정비촉진지구 내 4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2만5000채 규모의 신흥 주거 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인 광명뉴타운 중심에 위치한다. 총 1957채 가운데 425채를 일반분양한다. 크기는 39·49·59·75·84·113㎡ 등으로 다양하다. 서울과 광명을 동시에 누리는 더블생활권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한 역세권이다. 올해 광명에서는 1만 채 이상 물량이 분양될 예정이며, 이후 2구역 ‘베르몬트로광명’(3344채), 5구역 ‘광명자이힐스뷰’(2878채), 철산주공 10·11단지 재건축(1490채) 등도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이 경기 시흥시 은행동 은행2지구에 짓는 ‘시흥롯데캐슬시그니처’는 2개 블록 2133채 대단지로 만들어진다. 1블록은 지하 3층~지상 49층, 총 8개 동 1230채, 2블록은 지하 3층~지상 49층, 6개 동 903채로 구성된다. 2133채 모두 일반분양되며, 84㎡ 단일 평형이다. 단지는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4 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된다. 수도권지하철 서해선 신천역이 도보권이다.

그 밖에 경기 평택시 장당동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1152채), 파주시 목동동 ‘운정자이시그니처’(988채) 등과 인천시 서구 불로동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856채)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땅과 강동구 고덕동 등 수도권 알짜 부지에서 공공분양(뉴홈) 사전청약 물량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6월 7일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7000채에서 1만 채로 늘리고, 분양 시기도 기존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시기별로 6월 1981채, 9월 3274채, 12월 4821채가 나온다. 공공분양은 분양가가 시세보다 20~30% 낮아 실수요자의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청약에 나서는 곳은 동작구 수방사(255채),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590채),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왕숙 A19블록(932채), 경기 안양시 안양매곡 S1블록(204채) 등 4곳이다(표 2 참조).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6월 19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하는 동작구 수방사다.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서울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에 인접한 더블 역세권이다. 뉴홈 공공분양 중 일반형이 적용됐다(표 3 참조). 59㎡로만 구성되며 추정 분양가는 8억 7200만 원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시세보다 20% 낮게 책정된 가격이다.

고덕강일 3단지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1305채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인근에 고덕수변생태공원과 미사한강공원이 위치하고, 유치원·초등학교가 가까워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강일역과 상일동역이 인근에 있다. 고덕강일 3단지는 나눔형(토지임대부형)으로 토지를 빼고 건물만 분양하기에 분양가가 낮아 ‘반값 아파트’로 통한다. 그 대신 토지분에 대한 임차료를 매달 내야 한다. 49㎡ 단일 구성이며 추청 분양가는 3억 1400만 원이다. 남양주시 남양주왕숙 A19블록과 안양시 안양매곡 S1블록은 시세보다 30% 낮게 분양하는 나눔형(이익공유형)이다. 5년간 거주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되팔면 처분 손익의 70%를 수분양자가 가져간다. GTX-B노선,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 등이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은 남양주왕숙 A19블록은 46·55·59㎡로 구성되며 추정 분양가는 2억 6400만~3억 3600만 원대다. 안양종합운동장에 인접해 서울지하철 1호선·4호선 생활권인 안양매곡 S1블록은 59·74㎡로 구성되고 추정 분양가는 4억3900만~5억4300만 원대다. 9월에는 나눔형으로 경기 하남교산(452채)과 안산장상(439채), 서울 마곡 10-2(260채), 선택형으로 구리갈매역역세권(300채)과 군포대야미(340채), 화성동탄 2(500채), 일반형으로 구리갈매역세권(365채)과 인천계양(618채)이 공급된다. 또 12월에는 서울 대방동 군부지(836채)를 비롯해 한강이남(300채), 위례 A1-14(260채), 남양주왕숙 2(836채), 부천대장(400채) 등이 사전청약을 받는다.


이문, 휘경뉴타운 랜드마크 아파트

올해 하반기 분양에 나서 가장 기대를 모을 단지는 ‘래미안라그란데’가 될 전망이다. 래미안라그란데가 들어서는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시작되면서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동대문구 대표 재개발사업지로 손꼽히며 총 1만 4000여 채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래미안라그란 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 동 총 3069채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920채를 일반분양한다. 52㎡ 45채, 55㎡ 173채, 59㎡ 379채, 74㎡ 123채, 84㎡ 182채, 99㎡ 10채, 114㎡ 8채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 앞역·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과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7월 분양에 앞서 6월 10일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현장 인근에 마련하고 본격적인 분양 채비에 나선다.

이문 3구역 조합도 9월 ‘이문아이파크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6층~지상 41층, 25개 동 총 4321채 규모로 이문휘경뉴타운에서 가장 큰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1483 채이며 20~139㎡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설계, 100% 지하주차 설계, 초대형 복합 커뮤니티·고품격 커뮤니티를 추구한다.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지어지는 ‘청담르엘’은 강남권 최대어로 꼽힌다. 당초 6월 분양 예정이었지만 하반기로 미뤄졌다. 총 1261채 중 176채가 일반분양되며,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3.3㎡당 6000만 원대 초반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