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식들.
- 밥솥에 분실,도난폰30여대와 현금6800만원이?
- 고독사 장애인 두달만에 발견.."내돈 장례비로 써달라"
밥솥에 분실,도난폰 30여대와 현금6800여만원 발견.
도난 및 분실된 휴대폰을 사들여 장물업자에게 되판 40대 파키스탄 출신 귀화인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오늘 21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A씨(46세)는 작년 10월부터 무려 8개월간 도난, 분실된 휴대전화를 절도범 등에게 대당 20만원에서 100만원에 사들인 뒤, 서울 시 내 재래시장 등지에서 베트남,몽골,스리랑카 등 외국인 장물업자에게 5만~7만원의 차익을 남기고 재 판매를 한 혐의 (장물취득)를 받는다. 이달 12일 체포당시 A씨가 주거하는 곳의 씽크대와 밥솥, 천장 등에서 장물 휴대폰 34대와 현금 6805만원이 나왔다. 경찰은 발견된 장물과 현금을 긴급 압수했다.
지하철경찰대는 A씨에게 장물 휴대폰을 넘긴 장물업자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며, 지하철 내 휴대폰 도난, 절도범죄는 모든 수사역량을 동원하여 끝까지 추적,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고독사 장애인 두달만에 발견.
경기 용인시에 소재한 한 공공임대주택에서 혼자 살던 50대 지체 장애인이 숨진 지 두달만에 발견됐다.
지난 15일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5시 40분경, 용인시 기흥구 소재의 한 빌라형 원룸에서 A씨(58세)가 숨진 채 발견 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몇 달째 인기척이 없는 집이 있다. 우편물도 가득하다. "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안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현장에는 극단적 선택에 사용된것으로 보이는 물건 또한 발견됐다. 또 A씨가 살아생전 모아 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현금 260여만원도 발견됐다. 지난 3월 9일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에는 "화장 후 유골을 산에 뿌려달라. 내가 모아 놓은 돈을 장례비로 사용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메모내용 및 시신 부패 상태에 미뤄 A씨가 사망한지 두 달가량 지난 것으로 판단 했다. 3급 지체장애를 가진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매월 60여만원을 수령해 홀로 생활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없어 단순 변사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무연고 사망자 처리를 위해 시신을 용인시로 넘겼다. 용인시는 지난 12일 무연고 공연장례를 치르고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취약계층에 대해 전화와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에 돌아가신 분의 경우 시 복지관련 직원이 4월에 직접 방문을 갔지만, 아무 응답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시에서도 고립가구에 대해 보다 더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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