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0월 22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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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0월 22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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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먹이고 3초마다 때렸다" 40대 女 성폭행한 중3 남학생의 잔혹한 범행

지난 3일 충남 논산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중학교 3학년생이 훔친 오토바이를 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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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 피해자에게 변태적인 행위를 강요한 일이 알려져 그 충격적이었던 범행에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

21일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YTN더뉴스를 통해 “입으로 담기가 어려울 정도로 굉장히 도착적인 행위를 계속 피해자 분에게 요구를 해서 피해자가 이만저만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 폭행이 일단 무지하게 심했던 걸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3초마다 한 대씩 맞았다는 정도니까 아주 처음에 심한 폭행을 해서 도저히 저항하지 못하게 만든 다음에 휴대폰을 뺏었다고 알려져 있다”며 “성폭행을 했는데 성폭행만 한 게 아니라 가학적인 유사강간행위까지 하고 일부 ‘자신의 소변을 먹였다’는 얘기까지 있어서 도대체 어디까지 이런 행위를 했는지 좀 더 조사해 봐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것을 영상으로 찍었다는 것인데 그 영상물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그걸 담보로 해서 위협을 하기 시작하면서 아마도 휴대폰을 강취하면서 그 안에 이분이 따님이 있다는 걸 확인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래서 만약 신고를 하면 ‘너의 딸도 내가 똑같은 행위를 해 주겠다’, ‘성폭행을 하겠다’는 식으로 위협을 해서 당시에 굉장히 공포를 느껴서 피해자분이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하고 고통을 호소하고 이러셨던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 교수는 “이게 정말 초범자가 이렇게 대담하게 할 수 있겠는가 하는 부분에서 의문이 들 정도다. 이 촬영물을 가지고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 했는지가 짐작이 되는 부분들이 있다“며 “어린 친구가 일반적으로 미성년자는 노출되지 말아야 되는 그런 불법 영상물에 장기간 노출되어서 그래서 영상물에서 본 대로 영상을 찍고 사진을 찍고 위협한 게 아닌가 싶다”라고 추정했다.

한편 가해자는 술을 마셨거나 약물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하면 가해자 역시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기 마련인데 그는 전혀 그런 반응이 아니었다. 되레 웃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3일 충남 논산에서 중학교 3학년 남학생 A군이 40대 여성 B씨를 납치한 뒤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폭행하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B씨에게 300만 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했다고도 한다. 무면허인 A군은 훔친 오토바이를 몰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빨리 광고부터 내려" '마약 내사' 이선균 손절 나선 기업들

  • '마약 내사'에 광고계 '이선균 지우기' 시작
  • 아내 전혜진에게도 불똥. 함께 찍은 통신사 광고 삭제
  • 이선균 "지속적인 공갈 협박 당했다" 주장

전혜진과 이선균이 모델로 활동하는 SK텔레콤 교육용 콘텐츠 '아이러브 ZEM(잼)' 광고 장면.

배우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후폭풍이 거세다. 광고계는 이선균을 향한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심지어 아내 전혜진과 함께 찍은 광고도 자취를 감췄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이선균·전혜진 부부를 모델로 앞세운 키즈 브랜드 광고 영상을 유튜브 채널 등에서 전날부로 삭제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통신업체는 지난해 11월 이선균과 전혜진 부부 모두 광고 모델로 발탁해 이목을 모았다. 이들 부부가 광고하는 브랜드는 아이와 가족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로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이면서 브랜드 측 또한 민감하게 받아들여 이들이 출연하는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이선균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메드’의 영양제 광고 또한 이선균의 이름을 삭제 처리했다. 그가 출연한 광고 영상도 댓글 달기 기능을 막았다. 이 또한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에 따른 여파다.

다만 해당 브랜드들은 이선균과 광고계약을 공식적으로 해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선규의 마약 투약 수사 향방에 따라 광고가 재개될 여지 또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남양가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 연습생 출신 한서희도 함께 수사 대상에 올랐다고 JTBC 등이 20일 보도했다.

경찰, 법조계, 연예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주거지나 유흥업소 등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 과정에서 이선균과 관련된 내용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경찰은 이선균이 마약 투약을 약점으로 잡혀 공갈 및 협박을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선균 또한 그동안 마약 투약을 알리겠다는 협박을 받아 3억 5000억원을 갈취당했다면서 사건 관련자 1명과 성명 불상의 인물 1명을 검찰에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및 협박을 받아왔다”며 “배우에 대해 제기된 의혹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고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된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불황에 가장 먼저 가격 뚝. "내년에는 오른다" 전문가들 콕 찍었다

경기침체 우려에 '닥터 코퍼'로 불리는 구리 가격이 녹아내린다. 고강도 긴축,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한꺼번에 겹친 결과다. 증시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구리 가격이 신재생 에너지 전환 추세와 맞물리며 반등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21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지난 18일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구리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1달러(1.29%) 오른 톤당 794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올 초만 하더라도 구리 가격은 톤당 9000달러를 상회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고강도 긴축 여파로 계속 하락했다. 지난 5일엔 톤당 7812.5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리는 전기, 전자, 건설 등 각종 산업 분야의 필수적인 원자재로 실물경제의 선행지표로 불린다. 경기 확장 혹은 회복기에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도 함께 뛰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지금과 같은 불황일 땐 수요 둔화로 가격이 하락한다. 2008년 금융위기가 오기 전 구리 가격은 다른 경기지표들에 선행해 먼저 가격이 떨어졌다. 재고 역시 증가했다. LME 구리 재고량을 올초(1월3일) 8만 8550톤이었으나 지난 18일 19만 1675톤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가격 하락을 더욱 부추기는 건 중국의 부동산 경기 악화다. 중국 정부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건설·인프라 경기 부양책을 내놓자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졌다. 부동산 대기업집단인 헝다그룹에 이어 비구이위 채무 불이행(디폴트) 수순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구리의 주요 소비국인 중국은 소비, 생산 지표가 회복되면서 경기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대외 여건이 불확실하고 부동산 경기가 부진하다"며 "구리 수요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구리 가격의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 장기적인 탈탄소 에너지 전환 시대엔 구리가 필수 요소로 쓰이기 때문이다. 전기차(EV)뿐 아니라 배터리 저장장치, 풍력, 태양관, 전력 송배전 등에 구리가 모두 쓰이기 때문이다. 중국 경우도 건설 부문의 구리 수요량은 줄지만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인프라 부문으로의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다.

전 세계 최대 산업금속 행사인 'LME 위크 2023'에서도 내년부터 구리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증시 전문가들의 현장 투표 집계 결과 내년 상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산업금속은 △구리 55.2% △주석 21.8% △니켈 8% △납/아연 6.9% △알루미늄 4.6% △철강 3.4% 순이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단기적으론 고금리 부담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 연기에 가격 하방 압력이 있으나 내년 1분기(톤당 7500달러)를 바닥으로 상승세가 재개될 것"이라며 "조정 시 저가 매수 전략을 통해 톤당 1만 달러 재탈환을 목표로 하는 투자는 유효하다"라고 했다.

아울러 장기적인 공급 부족도 구리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준다. 주요 구리 광산기업의 설비투자(케펙스·CAPEX)가 늘지 않고 있고 중국의 환경규제로 구리 제련 가동률도 높아지기 힘든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코델코, 리오 틴토 등 주요 광산기업 9개 업체의 설비투자 규모는 2013년 21억 3000달러에서 지난해 19억 4000달러로 줄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7년까지 구리의 공급 부족이 지속되며 20년 만에 구리 가격의 수퍼사이클이 나타날 것"이라며 "구리 제련, 가공사를 핵심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LS, 미국 제조 건설 지출과 전력망 투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LS ELECTRIC, 구리 가격 상승으로 장기 실적 증가가 가능한 풍산 등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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