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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 '입동' 아침 최저 -3~8도 '한 자리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자 목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경상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3.0m로 예상된다.
다음은 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2∼14) <0, 10>
▲ 인천 : [맑음, 맑음] (3∼13) <0, 0>
▲ 수원 : [맑음, 구름 많음] (1∼15) <0, 10>
▲ 춘천 : [맑음, 맑음] (1∼14) <0, 0>
▲ 강릉 : [흐림, 맑음] (7∼16) <30, 0>
▲ 청주 : [맑음, 맑음] (2∼15) <0, 10>
▲ 대전 : [맑음, 구름많음] (1∼16) <0, 20>
▲ 세종 : [맑음, 맑음] (0∼15) <0, 10>
▲ 전주 : [맑음, 구름많음] (3∼16) <0, 20>
▲ 광주 : [맑음, 흐림] (3∼17) <0, 30>
▲ 대구 : [구름많음, 흐림] (3∼17) <20, 30>
▲ 부산 : [구름많음, 흐림] (8∼19) <20, 30>
▲ 울산 : [흐림, 흐림] (6∼17) <30, 30>
▲ 창원 : [구름많음, 구름 많음] (6∼18) <10, 20>
▲ 제주 : [맑음, 흐림] (10∼18) <0, 30>
트럼프 당선 우세에 방산, 원전, 에너지주 급등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전해지자 수혜주인 방산주가 급등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 33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일 대비 2만 7000원(7.46%) 오른 38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LIG넥스원(079550)(6.56%), 한화시스템(272210)(5.72%), 현대로템(064350)(3.11%),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2.72%) 등 방위 관련 업종이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쎄트렉아이(099320)(7.66%), 이노스페이스(462350)(6.85%), 우리 기술(032820)(5.20%) 등이 오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주국방과 자국우선주의를 강조해 온 만큼, 당선 시 국내 방산주의 수주가 증대될 거라는 기대감이 나오면서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034020)(1.72%) 등 원전과 산일전기(062040)(14.62%) 등 에너지 관련 업종이 '트럼프 트레이딩' 효과로 오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경합주 중 하나인 조지아주에서 승리해 선거인단 16명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6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6일 오후 2시 30분) 트럼프는 230명의 선거인단을, 해리스는 210명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 대선은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달성하는 자가 승리하는 구조다.
트럼프는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 7곳(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위스콘신·조지아·펜실베이니아·미시간·애리조나)에서 다수 우위를 점한 상태다.
"백종원 이름값 했네" 상장 대박에 4500억 '주식부자' 등극
- 더본코리아,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1% '급등'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51% 급등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최근 증시에 입성한 8개 종목(스펙 제외)이 상장일부터 급락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백종원 대표의 지분 평가액은 4520억 원으로 치솟았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공모가(3만 4000원) 대비 1만 7400원(51.18%) 오른 5만 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만 63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더본코리아는 장중 6만 4500원까지 치솟았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며 5만 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에 앞서 주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상장한 공모주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전날까지 코스닥에 상장한 씨메스부터 웨이비스, 에이치엔에스하이텍, 클로봇, 성우, 탑런토털설루션, 에이럭스, 에이치이엠파마까지 8개 종목 모두 상장일 종가가 공모가 밑에서 마감했다.
이들의 상장 첫날 평균 하락률은 24.86%에 달한다. 지난 1일엔 에이럭스가 국내 증시 역사상 상장일 역대 최대 하락폭(-38.25%)을 기록했다. 신규 상장주의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은 -40~300%인데 하한선에 근접한 셈이다.
더본코리아는 공모주 연전연패를 끊어내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유통 가능 물량이 많지 않아 주가 상승이 용이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더본코리아의 상장 당일 유통 물량은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3.1%(189만 4452주)에 불과하다. 상장 첫날 38% 급락한 에이럭스의 유통 가능 물량은 35%에 달했다.
주가가 급등한 덕에 공모가 기준 5000억 원 수준이던 시가총액도 7436억 원으로 불어났다. 최대주주인 백종원 대표의 지분가치도 2990억 원(공모가 기준)에서 약 4520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강석원 공동대표의 지분가치도 1067억 원(지분율 14.36%)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강 대표는 백 대표와 함께 더본코리아의 전신 다인인더스트리얼을 공동 설립했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외식 프랜차이즈와 식음료(F&B) 소스 유통 등 상품종합도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백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가락국수가 있다. 가정간편식(HMR),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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