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27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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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 27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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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몇 달 내 치명적 군사 행동 나설 수도" 미국에서 잇단 경고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4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보도를 보고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처음 탄도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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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몇 달 안에 한국을 향한 치명적인 군사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 미국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북한 김정은이 앞으로 몇 달 내 한국에 대해 모종의 치명적 군사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익명의 미 정부 당국자들은 "한반도에 전면전 위험이 임박했다고는 보지 않지만 김정은이 급격한 긴장 고조는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방식을 골라 (대남) 타격에 나설 수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들은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을 예로 들었다. 북한이 전면전에 나서거나 핵을 쓰지는 않더라도 사상자를 내면서 국내를 혼란에 빠뜨릴 큰 도발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 당국자들은 "(대한민국 등을 겨냥한) 김정은의 선언이 예전 성명들보다 더 공격적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한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북한의 대남 도발 가능성에 대한 공개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 대니얼 러셀 전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25일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 소사이어티' 포럼에서 북한이 2010년 연평도 포격을 넘어서는 공격을 할 의도가 있는 것 같아 보인다면서 "우리는 김정은이 충격적인 물리적 행동을 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 커비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최근 브리핑에서 김정은의 핵 및 전쟁 위협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해당 수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북한은 올 들어 서해 도서 지역에서의 해안포 사격, 순항 미사일 발사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토종 AI, 문장 입력하고 2초면 이미지 뚝딱

  • ETRI, 초고속 생성형 시각지능 모델 공개

ETRI 연구진이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만드는 코알라 (KOALA) 모델을 시연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생성형 인공지능과 시각지능 기술을 결합해 문장 입력 시 2초 만에 이미지를 만드는 기술을 일반에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존 대비 5배 빠른 ‘코알라(KOALA)’ 3종 모델과 이미지나 영상을 불러와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대화형 시각언어모델 ‘코라바(Ko-LLaVA)’ 2종 등 총 5종 모델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알라(KOALA) 모델은 공개 소프트웨어 모델의 25억 개 파라미터를 지식 증류 기법을 적용해 7억개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파라미터 수가 크면 연산량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서비스 운영 비용도 증가한다. 연구진은 모델 크기를 3분의 1로 축소했고, 고해상도 이미지를 기존 대비 2배, 달리(DALL-E) 3 대비 5배가량 빠르게 개선했다.

ETRI는 “모델 생성 속도를 2초 내외로 만들고 모델의 크기도 대폭 줄여, 최근 문장(텍스트)에서 이미지를 만드는 국내외 경쟁 속에서 8GB의 저용량의 메모리를 갖는 저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도 구동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챗GPT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에 시각지능 기술을 더해 이미지나 비디오를 불러와 한국어로 이미지나 비디오에 관하여 질의응답할 수 있는 대화형 시각언어모델인 ‘코라바(Ko-LLaVA)’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ETRI는 본 기술을 일반에 공개한 뒤 이미지 생성서비스, 창작교육 서비스, 콘텐츠 제작 및 사업자 등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다.

이용주 ETRI 시각지능연구실장은 “향후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크기는 작지만, 성능이 뛰어난 다양한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연구를 통해 기존 거대모델에 대한 의존성을 탈피하고 국내 중소기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머리숱 적은 사람 난리나겠네" 머리만 감아도 풍성. 마법 샴푸 등장

  • 염색샴푸 개발 이해신 카이스트 교수, 볼륨샴푸 개발
  • 모발 볼륨 40% 증가, 모발 탈모 70% 감소 효과

tvN 삼시세끼의 한 장면.

"머리숱 적은 사람들의 고민을 일거에 해소할 마법의 볼륨샴푸다.”(이해신 카이스트(KAIST) 교수)

머리를 감을 때마다 하수구에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쌓이던 사람들에겐 희소식이다.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숱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풍성해지는 획기적인 해결책이 나왔다. 방법도 간단하다. 그냥 샴푸로 머리를 감기만 하면 된다.

26일 이해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석좌교수는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번 감기만 하면 모발 볼륨이 40% 살아나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만든 볼륨샴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흰머리 때문에 염색을 자주 해야 하는 사람들의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염색샴푸를 최초로 개발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 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 폴리페놀팩토리는 다음달 8일 폴리페놀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헤어 케어 브랜드 ‘그래비티(grabity)’를 미국시장에 선보인다. 그래비티는 이 교수가 2년여간의 연구를 통해 상용화한 고기능성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다.

선보일 상품은 힘 없이 축 쳐지는 모발에 풍성한 볼륨감을 만들어주는 헤어 리프팅 샴푸 2종과 컨디셔너, 스타일링 미스트까지 4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 교수는 “그래비티는 KAIST 젊은 과학자들과 함께 여러가지 시행착오와 수만 번의 시험을 거쳐서 탄생한 제품”이라며 “탈모, 빈모로 고민하고 얇고 힘없는 모발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모발에 건강한 힘을 주는 기능적인 면을 정조준해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신개념 볼륨샴푸를 개발한 KAIST 연구진. 김은우(좌측부터)연구원, 이해신 교수, 주헬렌 연구원, 양한열 연구원.

기능성 헤어 제품의 기반이 된 폴리페놀은 접착력이 매우 강하고 공기와 만나면 색상이 변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교수는 세계 상위 1%의 논문 인용율을 가진 폴리페놀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헤어 리프팅 라인은 모발을 힘 있게 잡아 주는 폴리페놀 성분들로 리프트맥스라는 특허 성분을 고함량으로 배합했다. 손상된 큐티클층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피질의 간충 물질을 보호하고 손상된 큐티클 위에 제2의 보호막을 형성한다.

이 교수는 “리프팅은 탈모하고 같이 연계되는데 탈모 기능 성분도 있다”면서 “머리카락 탈락 개수, 일시적으로 모발의 두께 강도가 증가하는 등 약 70%의 탈모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 임상전문기관에서 진행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모발 표면을 감싸는 폴리페놀 보호막으로 인해 약 40%의 즉각적인 헤어 볼륨 상승 효과가 나타나고 그 효과가 약 48시간 유지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폴리페놀 성분으로 만든 볼륨샴푸 그래비티.

이 교수는 “핵심기술인 리프트맥스 성분의 파워풀한 효능은 일본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12월 일본의 대형 뷰티사와 기술제휴 및 납품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일본 2만 5000개의 미용실과 에스테틱 등 프로페셔널 시장에 보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래비티 제품은 킥스타터 론칭 이후 글로벌 공식 브랜드몰과 아마존, 월마트 등 주요 온,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국내론칭은 4월로 예정됐다.

이 교수는 “샴푸는 내수용이라는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해외수출에서도 성과를 거둔만큼 케이뷰티 수출 경쟁력에 일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향후 곱슬머리를 펴주고 검은색 머리를 갈색으로 바꿔주는 기능성 샴푸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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