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9월 8일, 오늘의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정보

23년 9월 8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9. 8.
반응형

BJ 유혜디, 전 남자 친구 만행 폭로. 낙태, 성폭행 피해 고백

  • "전 남자친구, 임신 중절 종용하고 폭언 일삼아"
  • "설득했으나 소용없어, 몸조리조차 제대로 못해"
  • "임신 기간중 타 BJ와 바람피우기도"

BJ겸 유튜버 유혜디가 그간 방송에 집중하지 못했던 이유와 더불어 전 남자친구의 만행, 낙태 사실을 밝혔다.

300x250

BJ(인터넷방송 진행자) 겸 유튜버 유혜디가 그간 방송에 집중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히고 전(前) 남자친구의 만행을 폭로했다.

7일 유혜디는 자신의 블로그에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2022년 임신했을 당시 자신이 작성한 다이어리를 비롯해 산전 검사 결과 보고서, 임산부 수첩, 유산 수술 동의서, 화장 증명서, 초음파 영상 등을 게시했다.

유혜디는 "가만히 있던 저를 언급한 상대로 인해 제 유튜브 댓글에서나 커뮤니티에서 저에게 못 할 말들을 담은 욕과 비난을 하며 아직까지도 악플이 달리고 있다"며 전 남자친구의 행동을 폭로한 이유를 밝혔다

유혜디는 M이라고 지칭한 전 남자친구와 2021년 12월부터 지난 7월 말까지 연인 사이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해 4월께 M의 요구로 피임 없이 성관계를 하게 됐고 5월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얘기치 않게 생긴 생명이었기에 저희 둘은 많은 대화와 의논이 필요했지만 M은 항상 회피하기 바빴다"며 "일주일 한 번 보는 날이나 (M과 전부인 사이의) 아들을 저희 집에 데려와서 같이 봐줄 때 물어봐도 대답을 하지 않았고 생각을 해보겠다는 핑계로 매번 넘겨왔다"라고 언급했다.

임신으로 인해 남자친구와 사이가 나빠졌고, 심지어는 M이 폭언과 폭력적 행동을 일삼았다는 설명이다. M의 어머니 역시 유혜디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고 폭로했다고 한다.

유혜디는 "제가 자는 중에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해서 잠에서 깨 화를 내고 울고불고 했지만 끝까지 그런 행동을 이어갔다"며 "자고 있는 중에 그런 행동을 한 게 7번은 족히 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유혜디가 블로그에 공개한 산전 결과 보고서와 임산부 수첩.

유혜디는 "혼자서라도 키우겠다. (M과 전부인 사이의)아들까지 키우겠다"며 M을 설득했지만 결국 M의 의견대로 임신중절수술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지금까지도 방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작년 임신 시점부터 모든 일이 스톱 돼있는 상황"이라며 "(M이) 저의 건강에 대해 물어봐 주거나 걱정해 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유혜디가 M과 헤어지게 된 이유는 M이 다른 여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유혜디는 자신이 임신 중일때 M이 여성 BJ S와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글에서 유혜디는 지난 7월 발생했던 BJ 성폭행 피해자가 자신이 맞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유혜디는 당시 상황에 대해 "스토커가 칼과 음독제까지 들고 찾아와서 폭행, 감금, 협박, 강간, 살해 위협까지 받았었다. 실제로 죽을뻔했다"라고 설명했다.

남자친구였던 M에게도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M은 걱정하기는커녕 게임 방송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오히려 사건 발생 3일 후 M이 찾아와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끝으로 "말하기 정말 쉽지 않은 이야기이고 두려운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다. 그동안 방송인이란 직업을 가지며 사실이 아닌 일로나 저의 이야기들로 많은 구설수가 있었었기도 했고 그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이 힘이 들어왔었기도 했기 때문에 저 또한 신중하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 이건 아닌 거 같아 말씀을 드리게 됐다"며 "좋지 않은 일을 말씀드리게 돼 죄송하다"라고 고백했다.

반응형

올해 '60살' 삼양라면의 맛이 싹 바뀐다. 전면 리뉴얼 출시

  • 햄맛 유지하고 국물 감칠맛 강화
  • 봉지 디자인도 전면 리뉴얼 해

삼양 CI.

국내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이 출시 60주년을 맞아 전면 리뉴얼된다. 삼양라면의 정체성인 햄맛은 유지하되 국물의 감칠맛을 강화해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라면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은 출시 60년을 맞은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의 리뉴얼을 위해 약 1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삼양라면은 아이덴티티인 햄맛을 유지하고 육수·채수 맛을 강화해 시원하고 깔끔한 감칠맛이 가득하도록 보완했다. 삼양라면 매운맛은 소고기 육수를 기반으로 파, 마늘, 고추 등 다양한 향신채를 통해 얼큰한 감칠맛을 구현했다.

면은 쫄깃한 식감을 강화하기 위해 감자전분을 추가하고 기존 원형면에서 사각면으로 바꿨다. 사각면은 생산 과정에서 면을 그대로 잘라 튀기기 때문에 라면 특유의 꼬불꼬불한 컬링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리뉴얼된 삼양라면.

삼양식품은 두 제품의 디자인도 변경했다. 봉지에 새로운 CI를 적용하고 패키지 전면에는 삼양라면 이미지를 배치,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임을 강조하고 맛의 특징을 드러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60년 라면 노하우가 담긴 삼양라면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소비자가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삼양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초등교사 극단적 선택 "자택에서 발견" 3년 내내 아동학대 민원 시달려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 경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8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올해 24년간 교직 생활을 이어온 40대 교사 A 씨가 자택에서 다친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지난 7일 숨졌다.

안타깝게 숨진 초등교사를 추모하는 공간.

이와 관련해 교사노조 측은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고소 등으로 A씨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유족의 언급이 있었다"며 "오랜 기간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서이초 사건을 접하고 과거 일이 떠올라 많이 힘들어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교사노조에 따르면 A 씨는 2019년 근무하던 한 초등학교에서 일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아동학대 사건에 연루됐지만 2020년 해당 사건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A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악성민원 등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 또 A 씨가 소속 중인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도 진행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뉴스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년 9월 12일, 오늘의 뉴스  (0) 2023.09.12
23년 9월 11일, 오늘의 뉴스  (6) 2023.09.11
23년 9월 6일, 오늘의 뉴스  (6) 2023.09.06
23년 9월 5일, 오늘의 뉴스  (2) 2023.09.05
23년 9월 4일, 오늘의 뉴스  (2)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