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 15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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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8월 15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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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이초 교사 사망, 학부모 폭언 등 혐의 찾지 못해"

서울경찰청 간담회. 학부모 4명 참고인 조사
'악성 민원' 의혹에는 "학부모 전화 기록 없어, 교사가 먼저 걸었다"

지난달 26일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 인도에 담임교사A씨를 추모하는 화환이 놓여있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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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달 목숨을 끊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A 씨(24)와 통화한 학부모 등을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를 찾지 못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학부모 4명을 조사했지만 아직 입건한 학부모는 없다”며 “현재까지 종합적으로 봤을 때 범죄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경찰이 조사한 학부모 4명에는 이른바 ‘연필 사건’으로 A씨와 직접 통화한 학부모들이 포함돼 있다.

A씨가A 씨가 담임을 맡은 학급 학생이 지난달 12일 연필로 다른 학생의 이마를 긋는 일이 있었고, 이와 관련해 A 씨가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경찰은 연필 사건 당사자 학부모와 A씨가 사망 직전까지 통화한 학부모 등 4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휴대전화 등을 분석했다.

당초 A씨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돼 학부모들이 이 번호로 A 씨에게 전화해 악성 민원을 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학부모들이 A 씨 개인 번호로 전화를 건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고, A 씨가 먼저 전화를 건 적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다만 “사망한 교사의 업무용 번호로 전화해 몇 차례 통화한 학부모는 있고, 또 다른 학부모가 학교로 전화한 것은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연필 사건 학부모들이 지난달 13일 학교를 방문해 A씨와 면담한 과정, A 씨 사망 직전 한 학부모가 ‘선생 자격이 없다’는 폭언을 했다는 의혹도 조사했으나 범죄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다.

서이초등학교에 마련된 교사 A씨의 추모공간과 유족이 공개한 A씨의 생전 모습.

경찰은 A씨의 유서와 일기장이 유출된 정황에 대해서는 유족이 수사 단서를 제공하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다.

A 씨가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의혹 역시 동료 교사들의 진술을 토대로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최 의원 역시 참고인 신분이다.

경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사 의뢰한 철근 누락 공공아파트 관련 업체 중 수서역세권 아파트 관련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수사팀은 우선 입건 전 조사(내사)로 설계·시공·감리 등에 관여한 업체들의 범죄 혐의를 파악할 방침이다.


박수홍 형수 "200억 부동산 소유, 내가 재테크를 잘했을 뿐"

지난 3월 15일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친형 박모씨와 배우자 이모씨에 대한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방송인 박수홍씨.

방송인 박수홍(52)의 형수 이모(51)씨가 200억 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취득한 경위에 대해 "재테크를 잘했다"는 주장을 펼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또 다른 거짓과 배신’이라는 영상을 올려 이 씨의 재산을 언급했다.

이 씨는 남편 준홍(55)씨와 함께 박수홍의 재산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준홍 씨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메디아붐의 법인카드로 자녀의 학원비 등을 결제했으며, 박수홍 명의의 통장에서 매일 현금 800만 원을 빼돌렸다.

특히 이씨는 2004년 단독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를 매입했으며, 2014년엔 남편과 공동으로 20억 원 상당의 서울 강서구 아파트, 17억 원 마포구 상암동 아파트 등 2채를 구매했다. 강서구 마곡동에도 100억 원이 넘는 상가 8채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한 부동산 가액은 총 200억 원이 넘는다.

노종언 변호사는 "(남편의 횡령 혐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분이 재산은 엄청 많다"며 "(재판에서) 부동산은 재테크를 잘해 취득했다고 변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참고사진.

박수홍의 아내이자 법무법인 존재 피해자인권팀 팀장 김다예씨도 "피고인 측 입장에서는 (횡령 재산의)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금액만 소송에 걸려 있는 상황"이라며 "횡령 금액 줄이기만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반성이나 그런 건 없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사건·사고를 보면 배신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배신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죄책감도 없고 오로지 당한 사람들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노 변호사는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진심 어린 반성을 굉장히 바란다. 하지만 진심으로 반성하는 가해자를 본 적이 없다"며 "가해자가 진심으로 반성하면 소송까지 잘 안 간다. 피해를 변제하려는 노력을 보이면 피해자 입장에서도 인연이 있어 화는 나지만 한 번 더 기회를 준다"라고 했다.

아울러 김씨는 "남편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진심 어린 반성을 듣기 위해 1년 4개월을 기다렸다"며 답답함을 표했다.


"초전도체 맞다, 축하드린다" 한마디에, 파워로직스. 덕성. 서남 上, 上, 上

  • 신성델타테크,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 급등에 '거래 정지'

LK-99의 초전도체 특성을 주장한 영상 캡쳐.

국내 연구진이 최초의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고 있는 'LK-99'에 대한 진위 공방이 여전한 가운데 초전도체 테마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내달이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일각에서 제기된 옹호론의 여파로 풀이된다.

14일 파워로직스(047310)는 전 거래일 대비 3860원(29.99%) 오른 1만 673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파워로직스는 지난 11일에도 30% 급등하며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파워로직스는 지난 9일부터 4 거래일 연속 오르며 8000원 수준이던 주가는 1만 6000원대로 뛰었다.

덕성(004830)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르면서 1만 190원으로 마감했다. 덕성은 직전 거래일인 11일 2%대 하락했으나 이날 급등하면서 1만 원선을 회복했다.

서남(294630)은 지난 8일 하한가를 맞으며 4 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낸 바 있지만 이날 30% 급등하며 806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성델타테크(065350)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이날 하루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최근 초전도체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힘을 얻은 가운데 일각에서 옹호론이 등장, 투심이 다시금 쏠린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 스타트업 보나사피엔스의 김인기 대표는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며 "원저자들은 원래 생각보다 더 대단한 걸 발견했다. 축하드린다"라고 적었다.

김 대표는 인하대학교에서 물리학 석·박사 학위를 딴 후,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박사, 연구원·연구부교수, 연세대학교 연구 교수를 지낸 인물이다.

또 국내 한국 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가 2주 정도면 재현 시료를 합성해 측정에 나설 수 있다고 발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국 초전도저온학회는 지난 11일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황산납이 다음 주 초 확보될 예정"이라며 "대략 2주 정도면 재현 시료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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