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7월 27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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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7월 27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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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호국영웅 73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6.25 국군 전사자 유해봉환 행사. 윤 대통령 거수경례하며 직접 맞이.
고 최임락 일병에게 참전기장 수여. KC-330 봉송, F-35A 호위 비행

2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하캄 공군기지에서 거행된 '국군 전사자 유해 인수식'에서 최호종 해군상사가 큰아버지인 고 최임락 일병의 유해를 고국으로 모시기 위해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로 봉송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자유·평화 수호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7인의 영웅이 73년 만에 조국 품으로 돌아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우리 공군의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편으로 귀환한 영웅들을 서울공항에서 직접 맞이하고, 유해봉환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봉환된 7위의 국군 전사자 유해는 대부분 6·25 전쟁 중 북한지역에서 산화한 분들이다. 미국이 북한지역 발굴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는 ‘6·25 전쟁 전사자 확인 프로젝트(KWIP)’를 통해 수습해 하와이 소재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임시로 안치 중이었다. 고인들의 유해는 한미 공동감식 과정을 거쳐 국군으로 판정되면서 고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유해봉환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공군 F-35A 호위, 국빈급 예포발사 등 최고의 군 예식으로 호국영웅들을 예우했다.

특히 신원이 확인된 고 최임락 일병의 유해는 조카인 최호종 해군상사가 큰아버님을 직접 모심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윤 대통령은 유해봉환 행사에 앞서 고 최임락 일병 유가족을 만나 “73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고 최임락 일병을 조국의 품으로 다시 모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봉환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특별수송기 앞에 도열해 유해가 조국의 땅에 첫발을 내디딜 때, 거수경례로 전사자들을 맞이했다. 동시에 서울공항에는 21발의 예포 포성이 울렸다.

윤 대통령은 최 일병의 막냇동생 최용 옹의 편지 낭독을 경청한 뒤 최 일병에게 직접 참전기장을 수여했다. 대통령은 운구 차량이 서울공항을 출발해 유해가 안치될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떠나는 순간까지 거수경례를 하며 영웅에 대한 예를 갖췄다.

앞서 국방부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전사자 유해인수단을 구성해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25일(현지시간) ‘국군 전사자 유해 인수식’을 거행했다.

인수식에 이어 국군 전사자들의 유해는 KC-330 승객 좌석에 안치돼 장도에 올랐다. 유해가 하와이를 이륙함과 동시에 국방부와 전(全) 군부대는 전사자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했다. KC-330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뒤에는 공군 F-35A 전투기 4대가 호위비행을 했고, 최 일병의 고향인 울산지역 상공을 거쳐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이 서울공항에서 주관한 봉환 행사 후에는 군사경찰의 지상 호위 속에 유해를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했다. 향후 정부는 최 일병을 국립묘지에 안장하고, 나머지 6위는 신원확인을 위해 정밀감식과 유전자 검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호민 작가, 특수교사 고소 논란- 댓글창 폐쇄, 예능 정상 방송

주호민 웹툰작가.

웹툰작가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 갑론을박이 격화되면서 주호민은 댓글창을 폐쇄했다. 출연을 예고했던 예능들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27일 취재 결과 주호민이 전날 입장문을 올린 유튜브 커뮤니티와 SNS에는 더이상 댓글을 달 수 없는 상태다. 당초 해당 게시물들에는 수천 개 댓글이 달리며 비판과 옹호가 엇갈렸으나 현재는 '댓글 사용이 중지됐다'는 안내문과 함께 창이 폐쇄됐다.

주호민 부부는 지난해 9월 자폐를 앓고 있는 자신의 아들이 특수교사로부터 아동학대를 당했다며 해당 교사를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호민의 아들은 다른 학생들과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돌발행동을 한 탓에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된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주호민 부부가 등교하는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보냈고, 교사가 아들을 저지하면서 보인 언행과 짜증 등이 녹음기에 기록된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는 직위해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다른 학부모들은 교사의 요청에 따라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고.

이에 주호민 측이 몰래 녹취를 한 점, 아이의 돌발행동이 선행됐음에도 이를 지도한 특수교사의 언행을 재판까지 끌고 간 점에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서이초에서 일어난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침해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터라 논란에 더욱 기름을 부었다.

이에 주호민은 지난 26일 밤 입장을 내고 "본인의 수업 시간 중에 발생한 일이 아님에도 우리 아이에게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을 하였으며 이는 명백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의 돌발행동에 대해서는 사과를 받았고 적극 교육 중이라면서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논란 속에서 주호민이 출연을 앞둔 예능까지 거론되며 불똥이 튀고 있다. 주호민이 출연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이야기'는 오늘(27일) 별다른 편집 없이 그대로 방송된다 '꼬꼬무' 측은 헤럴드 POP에 "주호민 씨가 게스트 리스너로 참여하는 방송 회차는 지난 6월 12일에 사전 녹화되었으며 이번 방송분에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와 연관된 내용은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주호민이 출연하는 tvN '라면꼰대 여름캠프'의 경우 우선 8월 4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당초 웹예능으로 공개되던 형식에서 1회분으로 TV 편성된 프로그램. 추후 변동이 있을 경우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파장이 거센 가운데 주호민 측이 향후 추가로 입장을 밝힐지, 논란이 가라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본 배낭여행 20대 한국인 약 두 달간 실종. 현지 경찰 수사

실종자를 찾는 사진. (출처=주 오사카 총영사관)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간 20대 한국인이 약 두 달간 연락이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7일) 오사카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한 윤 모(27) 씨가 지난달 상순 가족과 마지막으로 연락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윤 씨는 전직을 앞두고 여행을 가서 와카야마현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달부터 윤 씨를 찾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경찰도 윤 씨의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확인하면서 윤 씨의 행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의 가족과 연락하는 한편 현지 경찰과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수색 작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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