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6월 11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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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월 11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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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이상 '로또 잭팟' 11개월만. 150명 지켜본 '공개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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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회 로또 당첨번호.

1등 5명 나와. 각 51억 8398만 원씩 로또 발행 후 첫 대규모 인원 현장 공개. 10일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 107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5명이 나와 각 51억여 원을 받게 됐다. 1등 당첨금이 50억 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이날 로또복권 추첨에서 ‘1, 2, 11, 21, 30, 3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9’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각 51억 8398만 원씩 받는다. 1등 당첨금이 50억 원을 넘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올해 로또 1등 당첨금 중 종전 최고 액수는 지난 2월 4일 추첨된 40억 8036만 원이다. 1등 당첨금이 30억 원대인 경우는 2월 11일(31억 4792만 원), 4월 8일(38억 193만 원), 4월 15일(37억 7031만 원) 등 모두 3차례가 있었다. 1등 당첨금이 이날의 51억여 원보다 많았던 가장 최근 기록은 지난해 7월 23일 추첨된 61억 1885만 원이다. 당시 1등 당첨자는 총 4명이었다. 2020년 이후 1등 당첨금이 50억 원 이상인 경우는 이날까지 총 7차례로 2020년 1회(10월 24일), 2021년 2회(6월 12일·11월 13일), 지난해 3회(4월 30일·6월 4일·7월 23일)다.

이날 1등 당첨자가 배출된 판매점은 총 5곳이었다. ▲종합가판점(서울 동대문구) ▲돈벼락 하단점(부산 사하구) ▲미금헤리츠점(경기 성남시) ▲대박명당(경기 양주시) ▲D마트 담배(강원 속초시) 등이다. 수동은 없었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3명으로 각 5205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891명으로 각 149만 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4만 323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39만 1950명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한편 이날 서울 마포구 MBC 상암동 스튜디오에서는 ‘대국민 로또 추첨 공개 방송’이 열렸다. 이날 생방송 공개는 최근 불거진 로또 조작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규모 인원을 초청해 로또복권 추첨 현장을 공개한 것은 로또복권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매주 로또복권 추첨 방송에는 약 15명의 일반인만 참석했으나, 이날 공개방송에는 평소 인원의 10배가 넘는 150명이 참석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동행복권 로또 홍보대사 배우 김소연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복권방송 추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반려동물 수십마리 방치. 펫숍 운영 20대 3명 검거

펫숍을 운영하다가 개와 고양이 수십 마리를 버려두고 잠적한 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와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A 씨 등 3명은 최근 전남 순천과 경남 창원에서 검거됐다. A 씨 등은 무허가 펫숍을 함께 운영했는데, 지난 2월 "이곳에 있는 개와 고양이 수십 마리가 방치돼 있어 빨리 구조해야 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주인들에게서 "보호해 주겠다", "입양 보내주겠다"며 마리당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까지 받고 동물들을 맡았다가 돌볼 여력이 되지 않자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개와 고양이 50여 마리를 구조했지만, 일부 동물은 죽은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 씨 등을 추적했지만, 이들은 펫숍을 버려두고 자취를 감춘 뒤였다. 그러던 지난 5일 경찰은 지명수배된 이들을 순천 등지에서 발견해 체포했다. A 씨 등은 주인들에게 "동물이 다쳐 치료해야 한다"며 속이고 치료비를 받아 챙긴 사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사기 혐의로 A 씨를 구속하고, 이들 일당의 여죄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발 각질 정리하다가 커피 제조"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 결국 사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쳐.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의 한 지점에서 점주가 발을 만지던 손으로 커피를 제조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본사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카페 위생 문제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A 씨는 “키오스크로 커피를 결제하고 기다리는데 안에서 발 각질 정리하시던 사장님이 갑자기 나오셔서 제 커피를 제조했다. 각질 정리하던 장갑 그대로…”라고 밝혔다. A 씨는 “신경 안 쓰려다가 도저히 못 먹겠더라. 발 각질 가루가 커피에 들어간 느낌”이라며 “프랜차이즈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해 상황 설명 후 커피값을 환불해 달라고 했는데 도와줄 수 있는 건 없고 위생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A 씨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점주로 보이는 인물이 장갑을 낀 채 발을 만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 글은 하루 만에 20만 회 가까이 조회됐고, 25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프랜차이즈 지점의 위생 논란에 대해 더벤티 본사 측은 10일 사과했다.

논란이 커지자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더벤티’ 측은 10일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에 발생한 위생 관련 문제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문제가 발생한 매장에 대해 위생관리 향상을 위해 적극적이고 철저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피해를 입은 고객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후속 절차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맹점 관리에 미흡했던 본사의 책임에 대해 무거운 마음을 갖고 있으며 이번 일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집값 너무 올랐나? 이제는 경기도가 수상하다.

매매가 경기·인천 보합 지속 서울 15개 자치구 하락 “추격매수 많지 않아”

경기 고양시 아파트 단지 전경.

반등세를 보이던 수도권 아파트값이 서울을 중심으로 주춤하는 모양새다. 서울의 경우 급매 소진 이후 매수세가 붙었지만, 예비 수요자들의 추격매수까지는 이어지지 않으면서 하락 지역이 늘었다. 다만 경기·인천은 2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10일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2% 떨어져 직전 주(-0.01%)보다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매매가 하락세가 둔화되며 지난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 대비 낙폭 축소 또는 보합으로 조사됐으나 이번주는 낙폭이 커진 것이다. 서울은 하락 지역도 전주 대비 늘었다. 지난주에는 10개 자치구에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주간)이 하락했는데 이번주는 15곳이다. 서초, 서대문, 은평 등이 하락으로 전환됐다. 또 일부 자치구의 경우 하락폭이 두 배 이상 확대됐다. 구로는 매매가 변동률이 지난주 -0.02%에서 -0.1%로, 동작도 같은 기간 변동률이 -0.02%에서 -0.06%가 됐다. 강서 역시 -0.02%에서 두 배 확대된 -0.04% 하락으로 나타났다. 경기·인천 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1% 떨어지며 보합을 유지했다. 이 지역들은 전체 조사 대상 28개 지역 중 21곳이 보합(0.00%)을 기록하는 등 4월 3주(-0.04%) 이후 꾸준히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파주 -0.15% ▷시흥 -0.03% ▷고양 -0.02% ▷남양주 -0.02% ▷인천 -0.01% ▷김포 -0.01% ▷부천 -0.01% 순으로 떨어졌다.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된 지역은 지난주보다 3곳 늘었다. 경기·인천에서는 신고가 경신 소식도 들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주 경기도 아파트 신고가 건수는 81건, 인천광역시 신고가 건수는 32건으로 집계됐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봇들마을 8단지(주공)’ 전용 84㎡는 직전 최고가(16억 7800만 원) 대비 2억 2200만 원 오른 19억 원에 지난달 8일 손바뀜 됐다. 같은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 6단지(주공)’ 전용 84㎡도 지난달 23일 16억 8500만 원에 거래돼 2억 9500만 원 오른 가격에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인천에서도 신고가 단지가 나왔다. 지난달 27일 거래된 연수구 송도동 ‘더샵엑스포 6단지’ 전용 146㎡는 12억 원에 신고가를 경신해 직전 최고가(9억 4500만 원) 대비 2억 5500만 원 뛰었다. 이번주 서울 집값 반등세가 주춤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으나 전문가는 아직까지 보합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 R114 팀장은 “서울의 경우 급매가 다 소진되고 일반 매물도 일부 소화되는 와중, 추격매수가 많이 붙지 않아서 이 같은 현상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서울은 대체로 매매가가 경기·인천보다 높아 하락폭이 커졌지만, 주간단위로 보면 방향성 자체는 보합으로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상어보다 무섭다? 3년간 '다슬기' 잡다 숨진 사람 무려 52명. 왜일까?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강원 춘천소재 북한강에서 다슬기 채취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

여름철 계곡이나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다 갑자기 깊어진 수심에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겉으로 보기엔 얕은 수심이어도 갑자기 유속이 빨라지거나 수심이 깊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북한강에서 6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승용차가 강가에 며칠 동안이나 주차돼 있고 작은 보트가 강에 떠다니는 것을 수상히 여긴 시민이 처음 신고했다. 경찰은 “A 씨가 다슬기 채취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여름철에도 강원 평창군 평창강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다 물에 빠져 실종된 60대 남성이 하루 만에 강 하류 쪽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가 하면 인근 홍천강에서도 다슬기를 잡던 남성(60대)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대부분 다슬기가 나오는 계곡이나 하천에서 채취에 집중하다 물 흐름과 깊이가 급격하게 변하는 곳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슬기 채취 사고가 잦다 보니 충북도소방본부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안전사고 위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2022년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다슬기 채취로 인한 사고로만 20명이 숨졌다. 시기별로는 여름철인 6~8월에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 2020년 소방청이 낸 통계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최근 3년간(2017~2019년) 다슬기 채취 관련 수난구조 출동은 142건이었다. 연평균 47건으로 대부분 다슬기 채취가 가능한 5~9월 많이 발생했고 그중 6월엔 전체의 34%인 48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22건, 충북 21건, 경기 18건, 경북 16건, 전남 10건, 전북 9건, 대전·충남 6건, 부산 1건 순이었다. 3년간 다슬기를 채취하다 목숨을 잃은 이도 52명에 달했다. 전국에 다슬기를 잡다 갑작스러운 수위 상승으로 사망한 사람이 한 해 17명 가까이 되는 셈이다.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대 상어 연구팀이 집계한 전 세계 통틀어 연간 상어에 물려 사망한 사람 수인 5명보다 많은 숫자다. 소방청은 “수심이나 지형에 익숙한 주민이라 하더라도 다슬기만 쫓다가 사고를 당하기 일쑤”라며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소방청이 권고한 다슬기 채취 시 안전수칙으로는 ▶두 명 이상 함께 활동할 것 ▶음주 상태에서 채취 금지 ▶건강에 이상이 있을 시 물에 들어가지 않을 것 ▶지형을 미리 파악하고 낯선 곳이나 어두워진 뒤에 채취하지 않을 것 ▶구명조끼를 꼭 착용할 것 등이 있다. 이외 물속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다리·팔·얼굴·가슴 순서로 물을 충분히 적셔야 한다. 미끄럼 방지 신발 등 안전장비 착용도 필수다. 소방청 관계자는 “특히 다슬기가 밤에 많이 활동한다는 이유로 어둑해진 이후에서야 채취하는 일이 빈번한데 밤에는 물길을 파악하기 더 어려운 만큼 다슬기 채취를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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