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 2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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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8월 2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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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봤지? 나 조폭이야" 상품권, 돈으로 바꿔달라며 8000만 원 갈취

조폭문신 불법 시술업자들이 올린 sns 광고. 기사와는 관련 없음.

상품권 교환소에서 상의를 벗어 문신을 보여주며 난동을 부려 8000만 원 이상을 갈취한 조직폭력배들이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조폭 출신 20대 박모 씨와 김모 씨 등 5명을 공동공갈과 재물 갈취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일 송파구 잠실 지하상가 상품권 매장에서 1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돈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업체가 상품권 코드 사용 가능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몇 개를 충전하자 이들은 갑자기 문신을 보여주고 욕설을 하며 협박했다.

결국 9000여만원을 송금받았지만 이들이 건넨 상품권 코드는 1억 원어치가 아닌 5만 원짜리 수십 개에 불과했다.


올해 들어 벌써 3명 사망 "검은 옷에 향수 뿌리면 큰일 난다"

벌집제거 작업 사진. (출처=소방청)

소방청은 지난 7월 넷째 주 들어 벌 쏘임 사고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31일 오전 9시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1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벌 쏘임으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 벌 쏘임 사고의 위험은 더 커졌다.

벌 쏘임 사고 예보제는 말벌 개체군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활동이 왕성해지는 7월부터 10월 사이 최근 3년간의 벌 쏘임 사고 통계를 기반으로 소방청이 운영하는 예·경보 시스템이다.

위험지수가 50을 초과하면 주의보, 80을 넘어서면 경보를 발령하는 등 2단계로 운영한다. 위험지수는 3년간 벌 쏘임 출동건수를 바탕으로 7일간 출동건수를 분석해 1일 평균치가 가장 높았던 수치 대비 최근 수치의 비율을 말한다.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 평균을 보면 78.8%가 7∼9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만 벌 쏘임으로 11명이 숨지고 6439명이 다쳤다. 8월에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나타났고, 3년간 연평균 사망자는 9.7명이다.

벌은 어두운 계통의 옷, 향수 냄새 등에 더 큰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에는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벌독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경우 울렁거림, 구토와 설사, 호흡곤란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바로 119에 신고하고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마스크 다시 써야 할지도" 전 세계로 재확산하는 코로나

미국, 중남미 국가들 코로나19 다시 확산세
우리나라도 일 평균 확진자 2만 명대에서 4만 명대로

참고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마스크를 다시 써야 할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중남미 국가들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멕시코 국립자치대(UNAM)에 따르면 이 대학 감염병 및 응급 위기 상황 연구팀(PUIREE)이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연구팀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몇 주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진단검사 시행 숫자에 증가세가 있었다"며 "이는 바이러스가 많은 곳에서 유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국립 역학 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61만 4000여 명으로, 지난달 2일 38만 9000여 명보다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한창 유행하던 때에 비하면 상황이 비교적 평온한 편"이라면서도 "이달 하순 학기 시작을 고려하면 감염 예방을 위한 일반적 조처는 지속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멕시코 정부는 지난 2020년 3월 30일 선포했다가 지난 5월 9일 해제한 비상사태를 다시 발령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다. 뉴욕시보건국의 ‘코로나19 현황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200명대를 유지하던 뉴욕시의 7일 평균 코로나19 감염자가 지난달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섰고, 7월 19일에는 412명까지 올랐다.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7일 평균 환자도 20명 수준을 유지해 오다 지난달 22일에는 31명까지 많아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원인으로 폭염을 꼽기도 했다.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에어컨을 찾아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에어컨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동성이 크게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등이 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할 수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남미 국가인 칠레의 경우 6월부터 학교 시설을 비롯한 밀폐 공간에서 5살 이상 어린이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2020년 3월 10일부터 이어진 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했던 볼리비아도 병원과 학교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5~31일 사이 일 평균 확진자는 4만 5529명으로 직전 주 대비 17.3%(6726명) 증가했다. 최근 한 달간 주간 일 평균 확진자를 보면 6월 27일~7월 3일 사이 1만 7792명에서 7월 18~24일에 3만 8803명을 기록했고, 마지막 주에는 4만 명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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