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7월 11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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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7월 11일, 오늘의 뉴스.

by 만물보부상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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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맨발로 벌러덩' 20대 여자. "미친 X 죽여버려" 직원에게 욕설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스타벅스를 찾은 20대 여성이 신발을 벗은 채 의자에 누워있다가 이를 말리는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화를 냈다는 사연이 확산돼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 여성과 함께 온 남자친구 역시 함께 직원에게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타벅스 진상’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20대 대학생 같은 커플이 카페에 오더니 내 집인 듯 신발 벗고 남자친구가 가방을 옆에 놔주자 벌러덩 드러눕고 잔다고 하더라”라며 “직원이 ‘여기서 이러시면 다른 분들이 불편해하시니까 앉아서 몸을 기대 주무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라고 황당해했다.

그런데 여성의 돌발행동이 이어졌다고 한다. 그는 “여자분이 ‘내가 커피 샀으면 여기서 뭔 행동을 하던 무슨 상관이냐’라면서 남자 친구랑 쌍욕을 하더라”라며 “(여성이) ‘불편하다고 한 미친 X 잡아서 죽여버리겠다’고 30분간 욕하더니 결국 ‘기분 나빠서 집에 가 쉴 것’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음료 상태를 보아하니 다른 자리에서 옮겨온 듯하다"라며 "(여성이) ‘아까 우리 옆에서 자꾸 쳐다보던 미친 X이 신고했나봐’라면서 욕을 하더라. 그 자리에서도 얼마나 진상을 떨었으면"이라고 덧붙였다.

A 씨가 올린 사진에는 벽 구석 ㄱ자 형태 의자에 한 여성이 검은색 가방을 베개 삼아 누워있었고 하나의 스타벅스 컵에 두 개의 빨대가 꽂혀 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자 만나서 남자 친구랑 같이 영혼까지 털려봐야지 세상 무서운 줄 알지”, “남한테 피해 주는 삶을 살진 말아야 정상이다. 인성교육이 사라진 결과”, “남자친구도 같이 욕했다는 거 보면 직원들도 어이가 없었겠다”, “차라리 모텔을 가라”며 해당 남녀를 비판했다.

한편 카페에서 소란을 떨거나 업무를 방해하면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대구지방법원 제10 형사단독 홍은아 판사는 인터넷 개인 방송 촬영 중단을 요구한 카페 점원에게 욕설을 뱉은 혐의로 한 BJ에게 징역 6개월형을 선고한 바 있다.

이 BJ는 지난해 10월 2일 대구 동구 신암동의 한 카페에서 매장 측의 허락을 받지 않고 개인 방송을 촬영하다가 점원이 촬영 중단을 요구하자 큰소리로 항의했다. 이에 매장 관리 업무를 하지 못하게 한 혐의, 카페 점원과 매장 손님, 개인 방송 채널 시청자들이 듣는 가운데 피해자 외모를 비하한 혐의로 기소됐다.


푸바오, 쌍둥이 동생 생겼다. 에버랜드에서 암컷 쌍둥이 판다 태어나

출산 직후 엄마 아이바오와 아기 판다들의 모습.

에버랜드에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났습니다.

오늘(11일) 에버랜드 측은 판다월드에 사는 수컷 자이언트 판다 러바오와 암컷 아이바오 사이에서 암컷 쌍둥이 판다가 태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쌍둥이 판다는 지난 7일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인 새벽 4시 52분과 새벽 6시 39분에 태어났습니다.

태어났을 당시 언니 판다의 무게는 180g, 동생 판다는 140g이었습니다.

2020년 7월 태어난 푸바오는 태어날 당시 197g이었습니다. 지금은 약 98㎏입니다.

건강검진을 받는 쌍둥이 판다 자매 모습.

현재 산모 아이바오와 아기 판다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사육사와 수의사들의 집중 케어를 받고 있습니다.

'판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나 정말 기쁘다"며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늘에 구멍 뚫린 듯 쏟아진다. 수도권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반복

소나기가 내리는 서울시 종로구.

  • 11일 오전 서울,경기 지역 호우주의보 확대
  • 중부, 호남, 경북내륙 중심 거센 소낙성 강수 예상

초복인 11일 오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겠으며 수도권과 충남 등에서는 최대 120㎜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갑자기 내리다 멎는 형태의 소낙성 비가 반복될 전망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안산과 시흥, 8시 20분부터 수원·성남·화성·안양·광주·군포·의왕·과천 등 경기 지역 10곳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용인·오산·이천·안성·여주, 8시 50분을 기해 하남·양평으로 확대되는 등 경기 지역 총 17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 등에도 오전 8시5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로, 계곡 및 하천 범람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 9시 현재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는 12일 오전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호남·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60㎜ 뇌우가 돌풍과 함께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호남·경북북부내륙·서해5도 50~120㎜(충청과 호남 150㎜ 이상), 강원동해안·경북(경북북부내륙 제외) 20~80㎜, 경남·제주·울릉도·독도 5~60㎜다.

기압골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다 멎는 소낙성 강수가 예상된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비가 퍼붓다가 뚝 그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겠다.

12일까지 소낙성 강수가 내리다 13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정체전선이 다가오면서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상된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낮 최고기온은 많은 지역에서 30도를 넘겠고,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전날 역대 두 번째로 높은 7월 기온을 기록한 제주(제주시 10일 낮 최고기온 37.3도)와 영남을 중심으로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곳곳에 열대야도 이어지겠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다. 또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0~60㎞(9~16㎧)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었다가 잦아든 뒤 12일 새벽부터 이러한 거센 풍랑이 나타나겠다.

서해남부 먼바다와 제주 먼바다에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시속 30~50㎞(8~14㎧)의 바람과 1.5~3.0m 높이의 물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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