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이유? 갑상샘 기능 이상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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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상샘
갑상선호르몬은 열과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됩니다. 밤새 새롭게 충전되어야 할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이 회복되지 못하므로 아침에 일어나기가 매우 힘들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갑상샘의 위치
갑상샘은 가로로 약 2인치(5센티미터) 길이이고 목에서 후두융기 아래의 피부 바로 밑에 있는 작은 샘입니다.
● 갑상샘의 기능
갑상선은 인체의 화학 기능이 진행되는 속도(대사율)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심박수, 칼로리 소비 속도, 피부 유지, 성장, 발열, 생식능력, 소화 등의 여러 중요한 인체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 신체 내 거의 모든 조직이 단백질을 생성하도록 자극.
- 세포가 사용하는 산소의 양을 증가시킴.
● 노화와 갑상샘
노화 징후로 쉽게 오인할 수 있는 증상이 서서히 진행됩니다. 일상생활의 수행 능력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으나 노화로 생각하여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다른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대부분 오랜 시간에 걸쳐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적응됩니다. 이에 자각 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서 단지 검사 결과로만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갑상샘 호르몬 종류
T4: 티록신(사요오드티로닌이라고도 부름)
T3: 삼요드티로닌
- 갑상선이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음식과 물에 함유된 성분인 요오드 필요.
- 갑상선은 칼슘이 뼈 강도에 기여할 수 있는 호르몬 칼시토닌도 생산.
2. 갑상샘 기능 이상의 원인과 증상
● 갑상샘 기능 저하의 원인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하거나 뇌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생산이 감소하게 됩니다.
- -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후.
- -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불리는 자가 면역질환.
- - 선천적 갑상선 결함.
- - 갑상선의 염증 질환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유발된 경우.
- - 뇌의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에 종양, 감염, 유육종증 또는 암 전이가 생겼을 때.
●갑상샘 기능 저하의 증상
- - 추위를 잘 탄다.
- - 땀이 잘 나지 않는다.
- - 피부는 건조하고 창백하며 누렇게 된다.
- - 쉽게 피로하고 의욕이 없으며 집중이 잘 되지 않고 기억력이 감퇴한다.
- - 얼굴과 손발이 붓는다.
- -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한다.
- -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진다.
- -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어 먹은 것이 잘 내려가지 않으며, 심하면 변비가 생긴다.
- -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며 근육이 단단해지고 근육통이 생긴다.
- - 여성의 경우 흔히 월경량이 증가한다.
- -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나타나는 부종은 손가락으로 눌러도 들어가는 자리가 생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의 원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에 의한 것입니다. 자가면역 질환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하는 면역력이 자신의 몸을 외부 바이러스로 착각하고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샘 기능항진 증상들
- - 신체의 여러 장기가 항진되어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뛰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 - 심박동 수가 빨라지고, 혈압 이상, 숨찬 증상이 나타납니다.
- - 신경질적이고 안절부절못하며 감정의 변화가 심해지는 정서 변화가 나타납니다.
- - 불면증도 생길 수 있습니다.
- - 식욕이 증가해도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 설사나 변비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 피부가 건조해지고 땀이 많아지고 머리가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 - 여성의 경우 월경의 양이 줄거나 없어질 수 있습니다.
- - 남성의 경우 아주 드물지만 여성형 유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 외형적으로는 눈이 앞으로 튀어나오고 목 부위(갑상선 부위)가 커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3. 진단 및 치료법
●기능 저하 진단
- - 촉진을 통해 갑상선 결절의 크기, 촉감, 대칭성 등을 관찰하고, 피부, 모발, 심장, 복부 등에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소견이 있는지 확인.
- - 혈중 갑상선호르몬 농도와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여 이를 진단. 갑상선 자가 항체가 상당히 높은 수치로 확인되면 일반적으로 조직 검사 없이 자가 면역 질 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진단.
- - 진찰 중 갑상선에서 혹(결절)이 발견되면 감별 진단을 위해 조직 검사.
●기능 저하 치료
-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간단합니다.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 일부 갑상선염의 경우 일정 기간 치료 후 갑상선 기능이 회복되어 호르몬제의 복용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대개 성인의 경우 사람마다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의 양이 일정합니다. 따라서 일단 필요량이 결정되면 정해진 양의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몸에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병원에 자주 나올 필요도 없고, 이후에는 일 년에 한 번 정도 혈액 검사를 시행해서 혹시 갑상선호르몬의 필요량이 달라지지 않는지 알아보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몸에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약의 형태로 보충하는 것이므로 갑상선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한다고 하여 부작용이 생기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기능항진 진단
- 혈액 검사를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 스캔 등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기능 항진 치료
- 항 갑상선 약을 복용하는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치료.
- 방사성 요오드 치료. 비교적 간단하고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산부에게는 시행할 수 없습니다.
- 수술 요법. 갑상선종이 매우 크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원치 않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4.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좋은 음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과한 해조류 섭취는 피해주셔야 합니다. 해조류에 있는 요오드 성분을 과하게 섭취할 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피해 주세요.
- 1. 통곡물
-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 중 하나는 체중 감소입니다. 저칼로리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더 심한 체중 감소가 올 수 있으니 충분한 칼로리와 당지수가 낮은 통곡물과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2. 양배추
- 양배추는 면역력과 항산화 기능이 있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루테인이 풍부해 암을 예방하고, 갑상선 내부 점막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답니다.
- 3. 검은콩
-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해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계시다면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한 검은콩을 꾸준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기능을 해 갱년기 여성에게도 좋답니다.
- 4. 유제품
- 갑상선 항진증은 칼슘 대사에도 영향을 주고,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을 통해 칼슘을 보충하셔야 합니다. 우유, 치즈도 좋으며 칼슘이 풍부한 멸치를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 5. 블루베리
-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체계 개선을 도와 갑상선 기능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6. 아보카도
- 아보카도에 함유된 오메가-3를 섭취하면 내분비샘의 과도한 활동을 억제해 줘 중독증을 일으키는 갑상선 항진증에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 7. 복숭아
- 복숭아는 비타민 섭취와 수분 섭취에 유용합니다. 수분을 다량 함유해 땀이 많이 나고 갈증이 자주 일어나는 항진증에 좋고, 각종 비타민과 유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피로해소에도 좋습니다.
5.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좋은 음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고지방 음식은 피해주세요. 고지방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하며 상태를 악화시킵니다.
1. 해조류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달리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는 해조류가 좋습니다. 해조류에 다량 함유된 요오드 성분은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으로 요오드가 부족하게 되면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죠. 해조류는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좋게 하고 뭉친 것을 풀어주며, 이뇨 작용을 촉진하니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좋습니다. 단, 과한 섭취는 피해 주셔야 하며 적당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현미, 잡곡밥
쌀밥보다는 현미, 잡곡밥이 갑상선 저하증에 좋습니다. 체중이 쉽게 불어나 비만이 되기 쉬운 갑상선 저하증 증상으로 인해 탄수화물이 많은 흰쌀밥보단 현미밥 또는 잡곡밥을 섭취하는 것이 변비 예방, 체중 조절 등에 효과적이랍니다.
3. 버섯
영양만점 버섯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은 몸 안의 세포가 갑상선 호르몬과 잘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갑상선 호르몬 기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갑상선 저하증에 좋은 음식입니다.
4. 달걀
달걀에 다량 함유된 셀레늄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몸 안에 있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갑상선 호르몬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게 합니다.
5. 토마토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며 항암 효능이 뛰어나고, 토마토의 비타민C 성분은 갑상선암 예방을 돕습니다. 갑상선 저하증이라면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흰살 생선
갑상선 저하증은 육류보다는 지방이 적은 흰 살 생선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대구, 가자미, 갈치, 대구, 도미, 북어 등이 흰 살 생선에 속합니다.
7. 굴
굴은 해독작용을 돕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염증치료에 효과적이고, 뭉친 부위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호르몬을 방해하는 물질을 제거해 주고, 수축되어 있는 갑상선을 정상적으로 이완 및 회복시키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부산성모병원)
6. 아침에 일어나기 매우 힘든 증상(갑상샘 기능 이상) ABC
A.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면 갑상샘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노화나 갱년기 증상으로 오인하여 방치하기 쉽습니다.
B. 여러 증상이 있으면 증상표와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여러 증상을 종합해 보면 자가진단이 가능해집니다.
C. 치료법은 간단합니다.
- 갑상샘 기능 이상은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몸에 무리가 덜 갑니다. 병을 키우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건강한 생활에 중요합니다. 갑상샘 암도 치료 예후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