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4050, 노후준비와 중장년의 일자리 대책마련
서울런 4050에 관하여.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로, 인생전환기의 중장년 세대들이 기술혁신과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등 다양한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조기퇴직에 따른 제2의 인생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 준비 등 중장년의 일자리 역량은 높이고 미래 걱정은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직업역량 강화, 일자리 지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애설계 및 노후준비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 등 5개 분야 총 48개 사업을 통해 중장년 세대를 지원한다.
서울시 '서울런4050' 직업교육경비 지원
서울시는 서울런4050 직업교육경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빠른 기술 변화와 길어진 노후 등 중장년층의 교육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시는 올해 처음으로 중장년 저소득층에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 후에는 성과분석을 거쳐 지원대상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서울시 거주 40~64세 중장년 저소득층(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500명에게 올 하반기 직업교육경비를 지원한다. 단 국가평생교육바우처, 국민내일 배움 카드, 국가장학금, 영등포 평생교육바우처,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9일부터 18일까지 50플러스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층을 위해 50 플러스 캠퍼스 4곳과 센터 12곳에서 온라인접수를 현장지원한다.
지원경비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한다.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현장학습기관 강좌, '서울런 4050 교육몰'에서 유료강좌 수강료·교재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직업전환과 취·창업 교육에 있어 중장년의 부담은 줄이고 교육의 질은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에 대한 직업교육 등 4050 세대의 인생 2막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