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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만물보부상
2024. 9. 19.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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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등장한 요리를 주제로 펼쳐지는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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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그저 요리'만' 잘하면 된다. 레스토랑 셰프부터 방구석 요리왕까지, 맛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의 경쟁.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치열한 요리 대결이 시작된다.
프로그램 정보
- 장르: 리얼 버라이어티, 서바이벌, 요리
- 공개일: 2024년 9월 17일~ 2024년 10월 8일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 회차: 12부작
- 제작: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 윤현준 기획. 김학민, 김은지 연출. 작가 모은설. 미술 이영주
- 출연: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 / 참가자는 아래 문단 참조
- 스트리밍: 넷플릭스
- 시청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놉시스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80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20인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오직 맛으로 승부를 걸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심사위원
심사위원으로는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백종원 대표와, 미슐랭 3스타 오너셰프인 안성재 셰프가 출연한다.
흑백 요리사 참가자
- 스포일러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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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저 셰프 20인
-흑수저 셰프 80인
-스포일러 주의!!
-현재 생존자 명단(접은 글로 기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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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후기
쿡방 열풍이 다소 줄어든 20년대에서 오랜만에 볼만한 요리 서바이벌 예능이 나왔다는 평가가 많다.
심사위원이 홀수가 아닌 백종원, 안성재 두 명인데 1:1 흑백대전에서 서로 의견이 엇갈려서 현장에서 승패를 가지고 최장 40분 동안 토론 했다는 후문. 심사위원이 두 명인 것에서 이미 예견된 상황이다. 어쩌면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이러한 요소를 일부러 알고 설정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
- 에피소드 목록
- 1화: 재야의 요리사 80인이 주방에 들어선다. 여기서 살아남는 자만이 백수저 요리사들과 대결할 기회를 얻는다. 오직 맛으로 경쟁하는 100분간의 승부. 심사 위원들을 사로잡을 최강의 요리를 완성하라! (분량: 63분)
- 2화: 소박한 식판에 한 상을 차린 급식 요리사부터 스테이크 하나로 승부를 거는 요리사까지. 100분 안에 자신만의 시그니처 요리를 완성하라! 눈앞에서 탈락이 이어지는 잔혹한 흑수저 결정전이 펼쳐진다. (분량: 73분)
- 3화: 치열한 결정전을 뚫고 살아남은 흑수저들이 스타 셰프 백수저들과 맞붙는다. 똑같은 주재료를 사용해 상대를 제압할 요리사는 누구인가. 냉장고의 문이 열리면 재료가 공개된다! (분량: 76분)
- 4화: 대결을 거듭하며 더욱 치열해지는 흑수저와 백수저의 전쟁. 한식의 젊은 피가 한식 대가에게 도전하는 한편, 파인 다이닝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무명의 혈기와 베테랑의 경험. 승자는 누구일까? (분량: 64분)
- 5화~7화: 2024년 9월 24일 공개예정
- 8화~10화: 2024년 10월 1일 공개예정
- 11화~12화: 2024년 10월 8일 공개예정
여담
- 초기 제목은 '무명 요리사' 였다.
- 백수저의 기준은 최소 국내외 유명 요리 대회 수상 경력이 있거나, 혹은 고급 요리 관련 정규 과정을 이수하고 언론에 소개되었으며 요리계에서 큰 인정을 받는 등, 유명세가 있는 자신의 이름을 건 전·현직 레스토랑 오너 셰프인 것으로 보인다. 백수저에 해당되는 셰프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요리사들을 흑수저로 모집한 것으로 보인다. 흑수저에서도 요식업뿐만 아니라 정규 셰프 출신들이 있으나 이들은 오너 셰프가 아니었거나 혹은 방송으로 떠서 나중에 식당을 차린 케이스이다.
- 포스터를 보면 심사위원 역시 백종원, 안성재로 구성되어 요식업 출신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은 검은색 옷을, 미쉐린 3 스타 오너 셰프이자 파인 다이닝으로 유명한 안성재는 하얀색 옷을 입고 있다. 안성재 심사위원은 도전자가 바라는 맛의 구현과 현장 상황에 따른 퀄리티 변경을 중점으로 둔다면 백종원 심사위원은 순수한 맛으로 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2라운드에서 1대 1로 표가 갈릴 때는 맛으로 설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 인물 소개 등 진행 내레이션은 남도형이 담당했다.
- 예고편에도 나온 백종원 심사위원이 검은색 장갑을 끼는 모습이 밈이 되었다. 싸울 준비를 한다느니, 드디어 무장색 패기를 둘렀다느니..
총평
필자도 요식업에 몸담았던 경력이 있기에, 오래간만에 과몰입해서 볼 수 있던 프로그램이었다. 또한 편집의 방향이 클리셰를 죄다 벗어나서 승패예측을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프로그램이 한 번에 모든 에피소드가 오픈되지 않은 것이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 평소에 먹는 것을 즐기거나,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은 보시길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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